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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사에서 나온 멀티이펙터 입니다.

GT-3를 팔고 GFX-8을 사려다가 우연히 이놈이 괜찮다는 소리도 듣고...
무게도 가벼운데다가 기타가방에 쏙~ 들어가길래 급 질러버렸습니다.

뭐 공연한번 해보고... DIY 꾹꾹이의 매력에 빠져서...
역시 나는 멀티의 길이 아니구나.. 싶어서 처분하긴했지만..
써본 멀티중에선 가장 맘에 들었던 멀티같습니다.

그럼 이 가격에 말도안되는 성능을 가진 이 G2.1u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 이 이펙터에서 가장 놀란점은... 소리였습니다...
RP200이후로... 저가형 쪼그만 멀티는 '구리다' 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혀있었는데...
이건 좀 다르더군요...

일단 가장 보편적으로 쓰는 드라이브계열부터 말해보자면...
소리는 상당히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쓸만한 프리셋은 전혀 없습니다.
결국엔 직접 세팅하여 쓰는게 좋은데요... 초보자가 낑낑거리면서 좀 맞추다보면
ZOOM 이라 그런지 그럴싸한 소리가 나와줍니다. 그러나 역시나 2%부족한 사운드...
개인적으론 별로네... 라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보니 부스트가 있길래..
오오오!! 하면서 써보니 말도안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뭐랄까.. 그동안 게인부스트 효과가 이렇게 좋은건지 깨닫게 해주는 부스트 기능.
몇단계 조절못하는데 (5단계인가 3단계 정도였던거로 기억됨...) 비어있던 사운드가
좀 강렬해진 느낌이 나더군요. EQ로 살살살 달래면서 부스트를 걸어놓으니 아주 만족스런
그런 드라이브가 나왔습니다. 합격점.
(대신 부스트 Max에 몇몇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 약간의 발진이 있더군요..하울링 아오...)

노이즈게이트는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니 패스~ 나름 뭐 박스에도 자랑해놓은걸 보면
훌륭할거 같긴 합니다만 톤이 깎이는게 싫어서 저는 안사용하는관계로 패스합니다.

EQ또한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노브가 3개 달려서 3채널 이큐인줄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밑에 또 3개의 추가 이큐가 있더군요. 아주 세밀한 사운드까지 컨트롤이 가능한듯
했습니다. 음의 변화폭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 드라이브계열이 만족스러웠다면 공간계열은 별 특징이 없었습니다.
그냥 무난한정도?
뭐 쓰는데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패치변환은 박스에서도 자랑을 해놨듯이 엄청나더군요
멀티답지않게 밟으면 툭~ 바로 바뀝니다. V-amp를 생각하면...와...
공연때도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좋더군요.

유일한 문제는 페달. 페달이 너무 작아서.. 완전 불편하더군요.
작으니.. 폭도 작고... 그러다보니 발의 섬세한 컨트롤로 커버를 해야합니다.
행간에 떠도는 말로 G2를 사고 PSK 페달을 사는게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기타가방에도 쏘옥 들어가는 이녀석이
확실히 더 매력적이긴합니다.

와우 쓰는 노래로 공연을 한번 했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좀 걸리긴햇지만
익숙해지니 괜찮더군요. 약간 짜증은 났지만 와우도 좋고..
이정도가격에 사이즈에 페달이 있다는거를 축복으로 여기고 그냥 썼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USB 녹음기능인데요 보통 마이크로 녹음하거나 하면 톤이 말썽이고...
그렇다고 다른방법으로 라인인 해서 쓰면 조금씩 밀리는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딱 1번 녹음해봤는데 확실히 앰프를 통해 귀로 듣던 그 소리랑은 약간 차이는 있었으나
사람들이 문제라고 하던 톤깎임이나 밀리는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톤깎임은 개인차이지만 집에서 연습용으로 녹음하는데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POD2.0을 친구녀석이 녹음용으로 쓰는데 흠.. 개인적으론 이게 더 나은거 같네요

녹음용으로 가지고 있어보려고 했지만 역시 DIY꾹꾹이를 위해...
자금난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으신 좋은분께 양도했습니다.
잘 쓰시길 바랍니다.

(헐.. 그나저나 엔화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도 엄청 비싸졌군요... 전 17만원에 산듯했는데
 24만원까지 올라갔네요...)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본인이 초보시절 친구녀석이 비싼돈을 들여 사가지고는 극찬을 하길래 살짝 써보고
우와~ 하고 입이 쩍벌어졌던 그 이펙터이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한번 써볼 기회가 있어서 써봤는데 예전만한 감동은 없었다.
그래도 훌륭한 기계임엔 틀림없고 비싸긴 하지만 충분이 가격값을 하는 기계라고 생각한다.

뭐 워낙 샌스앰프가 디스토션에서 강자로 통하고 있으니 말안해도 좋겠지만..
지금 리뷰를 쓰면서 자세히 보니 꽤나 특징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앰프시뮬레이터인듯하다.

보면 캘리포니아, 브리티쉬, 클래식 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론
메사부기, 마샬, 휀더 시뮬레이션 모드를 말한다.

일단 훌륭한 앰프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은 수정15R이랑 원사운드 10와트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합주실서 
레이니 100W 로 테스트해봤다

원음앰프에서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치 메사부기의 격한 디스트나 마샬의 그 하이가 강하게 걸리는 디스트톤이 훌륭하게
재생되었고 펜더시뮬의경우 약간 리버브가 걸린듯한 느낌을 주는 완벽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진공관이랑 상성이 안좋은건지... 
수정앰프, 레이니앰프에선 약간 자갈대는 맛이 넘치는 쪼끔 지저분한 소리가 났다.
특히 레이니 100W의경우엔 뭔가 허전한감이 약간 느껴졌다...
(대충 메탈존을 고출력앰프에 연결하면 느끼던 빈공간에서 자갈대는 그느낌)

실제로 허접한 소리는 아니다. 오히려 매우 우수한 소리가 난다...
그래도 내 느낌엔 딱 2%비는 듯한 느낌이 나서이다. 그걸 채울 수 있는무언가가 필요하다

뭐.. 전체적으로 보면 사운드는 그래도 만족이다.
게인을 0으로 놔도 훌륭한(?) 소리가 나는 특이함을 보였고 (부스트용으로 써도될듯)
별도로 High Low를 만지지 않아도 그럴싸한 멋진 소리가 나왔다...
뭐 반대로 보면.. 맘에드는 톤을 만드려고 이리저리 돌려봐도 소리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MID 노브가 없어서 미들이 빵빵한걸 좋아하는 본인은 좀 뭐랄까 약간 허전함이
느껴졌다.. 아마 자갈대는 느낌이 좀 심하게 든게 이부분에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사람들이 EQ와 함께 사용해서 Mid를 높여주면 그럴싸한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본인은 앰프 EQ외엔 없으므로 패스... 앰프EQ로 센드리턴은 귀찮아서 실험해보지 않았다

뮤팅을 걸고 치면 그닥 만족스럽지 않은 소리가 난다... 쥭쥭쥭~ 하고 나가야 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냥 생톤 뮤팅에 인공적으로 디스트를 가미한 느낌이 난다...

흠.. 결론적으로 상당히 쓸만한 디스트다.
메탈존이나 다른 싸구려류보다 확실히 훌륭한 톤을 뿌려주고 초보자도 쉽게
톤을 잡고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인듯하다..

하지만 뭔가 디스트라고 보기엔 좀 아쉬운점들이 많아 GT-2만으로 공연용 메인 디스트로
쓰기엔 약간 부족한듯 싶다. 그렇다고 다른 디스트류보다 떨어진다거나 하지않는다.
뭔가 부스트 같은게 있음 좋을꺼 같다.

그럼 확실히 지금 딱 2%부족한 부분을 채워줄듯 싶다.

곧 입수예정인 튜브 부스트를 물려서 부스팅해보면 그동안 부족했던 톤이 좀 잡혀서
속이 꽉 찬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보고있다.

보너스로 만약 GT-2가 비싸서 살 수가 없다... ㅠㅠ 하시는 분들께서는
베링거에서 GT-2와 매우 흡사한 페달이 하나 있으니 구해서 써보는것을 추천한다...
물론 GT-2만큼이나 우수한 소리를 들려주진 못하겠지만 유사한 소리는 내준다.
꽤나 괜찮은데 매물이 벌로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일전.. 무거워서 귀찮다는 하찮은 이유로 나의 품에서 떠나간 GT-3입니다....
스펙은 대충 이렇지요,...

AD Conversion : 24-bit AF Method 64 times oversampling delta-sigma Modulation
DA Conversion : 20-bit 128 times oversampling delta-sigma Modulation
Sampling Frequency : 44.1 kHz
Program Memories : Preset: 200, User: 140
Nominal Input Level : Input: -10 dBm, Return: -10 dBm
Input Impedance : Input: 1MΩ, Return: 220kΩ
Nominal Output Level : Output: 0 dBm, Send: -10 dBm
Output Impedance : Output: 2kΩ, Send: 2kΩ
Dynamic Range : 100 dB or greater (IHF-A)
Tuner : Reference Pitch : 435 Hz to 445 Hz
Display : 16-character : 2-line backlit LCD
Connectors : Input : Outputs (L/Mono, R), External OD (Send, Return), Sub Expression/Sub Control Pedal 1,2 (TRS 1/4"), MIDI (In, Out), Phones, AC In
Current Draw : 800 mA (AC14V AC Adaptor)
Dimensions : 487 (W) x 222 (D) x 97 (H) mm (19-3/16" x 8-3/4" x 3-7/8")
Weight: 4.0 kg (8 lbs. 14 oz.)


한 5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공연에 임박해서만 사용하고...
나머지 기간엔 무거워서 쉬쉬 내비뒀었습니다...
그래도 한 4번 공연하다보니 이것저것 슬슬 익숙해질 무렵에 괜히 판거 같기도 하네요...

제대로 톤도 못잡는놈이 후기쓴다고 건방지다고 욕하실 분들도 있을테지만
전 천재이므로 그냥 써보겠습니다. 후후훗~ (그렇다고 욕하면 고소할꺼임.협박협박~)


1. 인터페이스
참 간편했던 인터페이스였습니다. 굳이 메뉴얼을 안봐도 다룰 수 있을정도로
조작도 쉬웠고... 사용자를 배려 많이 해준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GT-6에서 노브돌리는거 보고 GT-3의 불편함에 분노하긴했지만...)
패치도 4개버튼으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점 몹시 편했고...
작은 이펙터들이 페달이 개판인데 비해 이건 나름 폭도 넓어서 쓸만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살인적인 무게때문에 팔았습니다... GT-6도 써봤는데 그거보다 조금 가벼운듯하지만
합주실까지 한 15분 걸어가야하는데 그때마다 어깨가 아파와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뭐.. 차가 있으신 분은 편할꺼 같은데... 저에겐 차는 너무 먼 훗날 이야기라...ㅠ.ㅠ



2. 편견
공간계는 좋은데 디스트는 구리다. 디지털 스러운 냄새가 난다
이게 GT-3가 주로 받아오던 비난이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GT-3를사용하면서 많은 실망을 했고.. 주변 메탈존 유저들에게
소리가 왜 그따위냐는 무시까지 받아가면서 한숨만 내쉬어야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자신이 쓰기 나름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소리를 잡아보려고 이리돌리고 저리돌려보다가...
우연히 부스터랑 앰프시뮬 오버드라이브 삼박자가 기막히게 물렸나 봅니다.

굵직하고 꽉차면서 쭈욱~ 뻗는 판타스틱한 소리가 잡히더군요?
절대로 GT-3에서 낼 수 없는 소리 같았는데..

뭐.. 어떻게 잡았는지 기억도 안나서 공연때마다 패치 복사해서 약간씩만 손보면서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그동안의 편견이 무너지는 순간이였습니다.

뮬에도 보면 이런 소문이 있습니다. GT시리즈는 만지면 만질수록 좋아진다고...
소문의 허접디스트와 인위적 사운드는 어느순간 저에겐 헛소문이 되어버렸습니다.
GT시리즈가 주인을 찾아다니는 과정이라고 할까요...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받지 아니하면 구린소리를 뽑아준다?? 하하하하하...(퍽퍽퍽..)


3. GT-3 VS GT-5
GT-5는 1단위로 수치조정이 가능했지만 GT-3는 4단위로 해서 섬세하지 못하다...
GT-5에 있는게 GT-3에선 삭제되었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정말 GT-5에서 쓸모없는 기능을 빼서 만든게 GT-3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GT-3에서도 뭐 신디에서나 나올법한 소리같은건 딱 2번 써본거 같습니다..
I want to break free 솔로칠때 딱 1번... 오빠땡겨 앰뷸런스 소리 때문에 1번...

뭐 GT-3의 기능도 전부 쓰지 못하는데...GT-5의 기능까지 필요한가 싶습니다..
물론 필요하신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자금사정이 안좋은 저로썬..
GT-3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수치조절이 1단위면 좀더 섬세하게 조정된 소리가 나오기야 하겠지만
전 4단위로도 벅차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GT-5의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만... 그저 GT시리즈를 경험해보고싶다... 이런분들이나
그냥 저렴하게 멀티 원하시는 분껜 GT-3 강추입니다....
(솔직히 요즘 둘다 매물도 없고 거의 GT-6 이상모델에 비해 많이 불편하죠...가격차도 적고)



4. 적응
솔직히 말해서.. 진짜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사용법은 쉬운반면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죽어라 이것저것 조절해봐야하니까요...
정말 대충해도 좋은 소리가 나오는 다른 멀티이펙터들 보면 부러웠습니다..
(POD나 RP200, GT-2같은....ㅠ.ㅠ)

저도 그냥 다시 팔아버릴까.. 라고 수십번 생각했습니다만.. 그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옷장속에 처박아뒀다가.. 공연 임박해서 1달 내내 조물락거리고를 반복하다보니..
좋은 톤을 찾아내게 되었고... 뭐 한 3년차쯤에 이제 뭔가 보이기 시작했을까요...

뮬에서도 잔뜩 나와있듯이 이 기계는 많이 만질수록
계속 발전된 소리를 뽑아주는거 같습니다. 끝이 안보일정도로...
하지만 지구력이 부족하다면 과감히 포기하는걸 추천합니다...

오래만지면 정말 막강해지지만... 지구력 없이는 없느니 못한 이펙터라고나 할까요...
스승님이 없다면 정말 몇년 삽퍼야할지도 모른다는 각오가 있어야합니다.


5. 마무리
GT-6가격이 어느새 제가 GT-3를 샀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군요...
뭐 계속 좋은 물건이 나오는 만큼 가치는 계속 추락하겠지만...
확실히 한 시대를 풍미한 기계임은 확실합니다...

팔힘 좋으신 분들... 근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쓰기에 적절한 이펙터입니다...

기타 사시는분들중 V-amp, POD, RP-200, GFX-5,8 등을 알아보시는 분들...
진정한 사나이의 근성과 기백이 있다면...GT-3를 과감히 추천합니다...
(물론 저 기계들이 GT-3보다 후지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비록 전 Zoom의 G2.1u를 써보려고 전 팔아버렸지만...
정든 기계를 팔았더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제 막GT시리즈의 걸음마를 뗐는데...

언젠가 다시 GT시리즈로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땐 안써본 GT-8으로 새출발을 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 metal zone : 콤펙트한 이펙터로써는 최상의 드라이브를 얻을수 있다. 허나, 부드러운 오버드라이브의 톤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 equalizer : 기타에서 만들어진 톤을 변조시킬수 있는 이펙터 이며, 무리하게 이퀄라이징 했을경우 본래의 음이 많이 깍여 훼손되는 단점이 있다.
* harmonist : 이것은 기타에서 나오는 음에 3도,5도등의 화음을 만들어 붙여주는 이펙터이다.
* paser : 이것은 위상을 변조시켜 오토와우를 건듯한 효과를 만들어준다.
* pitch shipter / delay : 피치 쉬프터란, 음의 높낮이 (피치) 를 변조시켜준다는 뜻으로 , 원래의 음을 옥타브등으로 높이거나 낮추어 변조시켜준다.
* analogue(digital) reverb/delay : 음에 부피감을 주는 리버브(그리고 딜레이)는 애드립시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 chorus : 생톤연주시 사용하면, 음에 부피감을 준다.
* flanger : 이것은 본래에 음 외에 위상이 변조된 음을 섞어 출력해주는 것으로, 보통 비행기 날라가는 음과 같이 특수효과를 주는데 사용된다.


DISTORTION

<강력한 게인을 뽑아내는 하드 디스토션들>

ROCK GUITAR 사운드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바로 '디스토션'을 들 수 있겠다. '디스토션'은 기타 이펙터로서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기로, 등장 당시 종래의 기타사운드에 대한 보편적 관념을 바꾸어 버린, 기타음색의 혁명을 가져온 이펙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디스토션'은 '퍼즈'라고 하는 이펙터에서 출발하였다. '퍼즈'는 기타의 원음과 상당히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이펙터이다. '퍼즈'는 "지이~ㅅ" 하는 잡음과 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기기로 현재의 뮤지션들도 여전히 즐겨 사용하는 이펙터 이나, 진공관 앰프에 오버드라이브를 걸어 얻어낼 수 있는 헤비하고 파워풀한 사운드와는 거리가 있는 상당히 메마른 소리를 내는 이펙터 이다. '디스토션'은 '퍼즈'를 사용하던 뮤지션들이 보다 강렬한 음악을 추구하며 앰프의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선호하게 되면서 등장한 이펙터이다. 즉 앰프와 기타로 만들어 낸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보다 파워풀 하게 만들어 내는 이펙터로 등장한 것이 '디스토션'인 셈이다.


<부드러운 게인으로 부스터 역할을 하는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은 그 종류에 있어 '퍼즈'처럼 기타사운드를 상당히 왜곡시키며 강력한 소리를 내 주는 하드디스토션과 이와 반대로 약하게 앰프에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듯 한 소리를 내는 소프트디스토션이 있다. 소프트 디스토션의 대표적인 기기로는 BOSS사의 'OVER DRIVE'와, 하드디스토션은 MXR의 'DISTORTINO +'가 있으며 이 이외에도 엄청난 수의 장비들이 존재한다. 흔히 강력한 사운드를 뽑아 내 준다는 이펙터('메틀존' 이나 '램피지'등등)는 모두 하드디스토션이며 부스터로 사용하는 이펙터는 소프트디스토션인 것이다.

WHA
'와우'는 디스토션이나 에코와 더불어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가장 스텐다드한 이펙터 중 하나로써 자리하고 있는 중요한 이펙터라 하겠다. 유명한 기타리스트 중 '와우'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기타와 뗄 수 없는 필수 장비 중 하나가 바로 '와우'인 것이다. '와우'의 사운드는 필터로부터 시작되는데 필터에는 '로우 패스필터', '하이패스필터', '밴드패스필터'의 세 종류가 있다. 말 그대로 로우패스 필터는 낮은 소리만을 통과 시시며 하이패스필터는 높은 음만 따로 떼어내 통과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밴드패스필터로 로우와 하이음을 마음대로 조정하여 기타사운드를 통과시키는 것이 바로 '와우'의 역할인 것이다. 이러한 '와우'는 보통 '크라이 베이비'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며 볼륨패들과 겸용의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많다. '와우'는 이펙터 세팅 시 연결되는 위치에 따라 소리의 차이가 나는데 통상 기타 바로 다음 에와우를 연결하고 그 뒤 디스토션류의 이펙터를 연결하게 된다. 하지만 이펙터를 모두 거치고 난 뒤 앰프의 바로 앞에 와우를 세팅할 경우 보다 강조된 와우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 오토와우 와 페들와우 >

앞에서 이야기 한 '와우'는 직접 연주자가 발로 밟아 소리를 변화시키는 형태의 수동식 이펙터였다면 'AUTO WHA'는 '페들 와우'에서 사람이 발로 밟아 조종하는 밴드 패스 필터를 자동으로 변환하게끔 설계된 이펙터 이다. 기타줄을 치는 세기 즉 입력되는 신호의 크기에 따라 필터의 위치를 자동으로 바꾸어 콘트롤하는 이펙터가 바로 '오토와우'인 것이다. '오토와우'는 피킹의 셈여림이나 기타쪽의 볼륨, 왼손의 섬세한 핑거링 등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충분히 염두에 두어 연주 할 때 원하는 사운드를 내 주게 된다. 연주 방식과 악기 세팅에 따라 사운드가 좌우되는 단점에도 불구 그 편리성과 세팅의 자유로움-필터의 임의적 지정-으로 인해 많이 사용되는 이펙터라 하겠다. 오토와우는 연주의 묘미와 나름대로의 색깔있는 사운드로 인해 사랑받는 이펙터라 할 수 있다.

COMPRESSOR
'콤프레서'는 디스토션처럼 긴 서스테인을 얻게 해 주는 이펙터 이다. 한번 친 음이 디스토션처럼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기능을 가진 이펙터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스토션의 경우 음이 일그러진 상태로 긴 서스테인을 얻게 되나 '콤프레서'는 거의 원음과 같은 톤 그대로의 서스테인을 얻을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콤프레서'의 긴 서스테인은 기타로부터 입력된 신호를 평준화 하여 길게 늘여내는 기능을 하는데, 미리 이펙터에 설정해 놓은 대로 소리를 다듬어 내는 역할을 한다. 즉 '콤프레서'에서 7정도의 소리로 세팅이 되어 있다면 기타에서 10의 소리가 들어 올 경우 남는 3의 소리는 버리고 7의 소리로 출력해 주며, 5의 소리가 들어온다면 부족한 2의 소리를 더해 출력해 준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이 곳 긴 서스테인을 얻을 수 있는 원리인 것이다. 처음 기타줄을 튕기면 강한 소리가 점점 사그러 들다 이내 멎게 되는데, 일정한 크기가 되면 분명 줄은 진동을 하고 있지만 소리로 들리지 않게 되기때문이다. '콤프레서'는 작아진 그 소리를 일정한 크기로 증폭해 계속 유지시켜주는 이펙터인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소리를 자르고 덧붙여 변형을 준다고 해서 어떠한 피킹으로 연주를 하든 같은 소리를 내 주는 것은 아니다. '컴프레서'는 잘 활용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사운드를 낼 수 있는 이펙터로 흔히 쓰는 볼륨주법을 컴프레서와 함께 할 경우 바이올린과 같은 사운드도 뽑아 낼 수 있다. 물론 이 때 이펙터의 세팅은 '기타 => 콤프레서 => 볼륨페달' 순으로 연결해야 한다.

FHASE SHIFTER
전자악기의 음은 앰프를 통하여 스피커로 보내지기까지는 모두가 전기 진동 뿐이고 음의 반사나 원근감 같은 것은 없으며 생생하고 직선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페이즈 시프터'는 이러한 직선적인 사운드를 전기적인 작용에 의해서 듣기 좋은 부드러운 뉘앙스를 주는 것으로, 전기진동의 위상(位相)을 저항이나 콘덴서 등의 움직임에 의해서 옮겨 놓고, 레즐리 스피커로 대표되는 로터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비브라토, 트레몰로 효과등을 만들어 내는 이펙터 이다. 세팅시 통상 디스토션과 인접해 사용하는데 강력한 효과를 원할 때에는 디스토션 뒤에, 조금 내츄럴한 사운드를 원할 때는 디스토션 앞에 위치 시켜 연주하면 된다.

FLANGER

'플랜져'는 사운드 자체만 놓고 볼 때 '페이져'의 사운드와 흡사한 면이 있으나 원리적인 면으로 볼 때는 완전히 틀린 방식의 사운드이다. '플랜져' 사운드는 마치 하늘을 나는 제트기와 같은 소리로, '페이져'가 소프트하고 마일드한 약간은 지루하고 따분한 사운드를 내는데 반하여 '플랜져'는 고음역에서 민감하게 반응하여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보다 제트머신에 가까운 사운드를 지니고 있는 이펙터 이다. '페이져'는 보다 쿨하며 공격적인 사운드에 어울리는 이펙터라 하겠다. 작동 원리는 기기로 입력된 소리를 둘로 나누어 하나는 본래 그대로의 신호로 통과시키고 하나는 BBD와 같은 지연소자를 사용하여 시간적으로 늦추어 이 두 사운드를 믹스하여 출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랜져'는 디스토션과 함께 사용하여 기타가 한 대 뿐인 소수인원의 밴드에서 연주하면 보다 폭이 깊은 사운드를 낼 수도 있다.

CHORUS

'코러스'는 '플랜져'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방식의 이펙터 이다. 즉 '플랜져'처럼 지연소자를 사용하여 이를 원 사운드와 믹스시켜 출력하는 플랜징 효과를 사용한 이펙터라는 것이다. 그러나 '플랜져'처럼 특성이 강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음을 두 세명이 함께 유니즌으로 연주한 것 과 같은 부드럽고 도톰한, 보다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창출해 내는 이펙터 이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이펙터로 어디를 가든 접할 수 있는 악기로, 그 부드럽고 따듯한 사운드의 특징으로 인해 리듬 연주시 자연스러운 뉘양스를 위해, 혹은 디스토션 사운드로 솔로를 연주 할 때 소프트한 연주를 위해 사용한다. 알페지오 연주시에도 보다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펙터 이다.

GRAPHIC EQUALIZER

흔히 '이큐'라고 부르는 이퀄라이져는 만들어진 사운드의 보다 면밀한 수정을 가능하게 해 주는 이펙터 이다. '그래픽 이퀄라이져'의 사용법은 앰프의 톤 튜닝을 가급적 노말하고 다이렉트하게 어느 주파수든 무리하지 않고 낼 수 있도록 세트해, 미묘한 뉘앙스의 톤을 만드는데 이용 할 수 있다. 즉 기본적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들을 가지고는 아무리 변화를 주려 해도 크게 사운드를 변화 시킬수 없지만 '이퀄라이져'의 힘을 빌리면 어느정도 가능해 진다는 이야기이다. 즉 싱클픽업으로 험버커 픽업의 사운드를 내거나, 험버커 로 싱클픽업의 사운드를 비슷하게 뽑아내는 극단적 사운드의 변화도 가능하며, 앰프의 저음부에서 생기는 잡음이나 고음부에서 생기는 잡음(화이트노이즈)등을 억제하는데도 훌륭히 사용할 수 있다.

NOISE GATE
'노이즈 게이트'는 그 이름처럼 잡음을 제거시키는 기능을 하는 이펙터이다. 일렉기타의 경우 픽업에서 발생하는 '유도 험(험노이즈)'이나, 복잡하고 많은 이펙터 사용시 발생하는 잡음으로 인해 귀에 거슬리는 잡음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때 훌륭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노이즈 게이트' 이다.


'노이즈 게이트'는 원리적으로는 악기로부터의 일정한 레벨(노이즈포함)이하의 신호는 커트하고 그 이상의 신호는 내 보는 것으로, 기기의 레벨 설정에 따라 검출회로를 세팅할 수 있어 원하는 만큼의 노이즈를 걸러 낼 수 있게된다. 하지만 사용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 이펙터가 노이즈만을 검출해 내는 마술같은 기계가 아니라는 점이다. 노이즈의 레벨이 악기의 신호와 같을 정도로 크거나 악기의 신호가 작아져서 레벨을 일정한 노이즈의 레벨과 같은 정도가 되면, 악기음은 노이즈와 같이 제거되 버리기 때문이다. '노이즈 게이트'는 기기의 특징상 모든 이펙터를 모두 연결한 후 맨 마지막에 연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특별히 신경쓰이는 노이즈를 발생하는 이펙터 뒤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OCTAVER

'옥타버'는 원음에서 1옥타브 혹은 2옥타브 아래의 음을 냄으로써 두툼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이펙터 이다. 그러나 재즈 등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옥타브 주법의 사운드와는 뉘앙스가 다른 것이다. 그 까닭은 원음의 신호에서 전기적으로 옥타브 아래의 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이펙터는 독특한 사운드로 인해 사용하는 아이디어 여하에 따라 상당히 유니크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그러나 옥타브 아래의 음이 디스토션이 걸려 있다는 점이나, 기타에서 나온 원음의 신호를 이펙터 내에서 파악이 어려운 경우 1옥타브와 2옥타브 사이를 상회하거나 하기 때문에 저음 현에서의 사용이 어려워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하이 포지션에서의 상용이나 원음을 내지 않고 옥타브 음만 떼어내 신디사이져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점 등을 살필 때 상당히 쓰임새가 많은 이펙터라 할 만하다.

이펙터 구분

기타 매니아에게 있어 effecter는 필수 장비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기기일 것이다. 최근들어 이펙터의 사용과 활용은 더욱더 커지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단순하게 받아 들여졌던 기타의 사운드를 보다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필연적인 과정이라 할 만하다. 과거의 빈티지한 톤에 대한 향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샤프하고 강력한 개성적인 기타톤에 매료 되어있는 현대의 기타매니아들은 이펙터를 빼 놓고 일렉트릭기타를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극단으로 치닫는 파워풀하고 거친 기타 사운드뿐만 아니라, 끈적이고 블루지한 톤 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도 앰프의 자체 게인보다는 이펙터에 의존하는 기타리스트들이 많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펙터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이펙터는 그 종류에 따라 상당히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기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지어 볼 수 있는데 스톰박스와 멀티이펙터, 그리고 렉타입의 이펙터가 바로 그것이다. (별도로 이펙터와 함께 쓰여지는 기계로 튜닝머신이 있다.)

스톰박스

스톰박스란 흔히 '꾹꾹이'라고 불리우는 컴팩트 이펙터를 이야기 한다. 스톰박스는 우선 그 크기와 편의성, 그리고 사운드의 개성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많은 뮤지션들에게 사랑을 받아오는 이펙터이다.
이 컴팩트 이펙터는 손바닥 만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기기의 아나로그적 특성으로 인하여 수십가지의 종류 모두가 각각의 개성있는 소리를 연출해내며, 또한 기타 자체가 가지는 특유의 사운드를 잘 반영해 내는 장점으로 인해 비교적 싼 가격의 이펙터임에도 불구 여전히 프로뮤지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기기들이 많다.
최근에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어울리지 않게 다양한 기능과 사운드를 가진 기기들이 많이 나와 있으며, 개개의 구입시 가격의 저렴성 때문에 스쿨밴드들의 사랑을 받는 기종들이 많이 있다. 차근차근히 낱개로 사 모으며 이펙터의 특성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이펙터라 할 만 하다. 사진에 보이는 mxr의 디스토션플러스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랜디로즈가 사용해서 더 유명해진 기종 으로 오랜시간 동안 많은 뮤지션에게 사랑을 받아오는 기기중 하나이다.

멀티 이펙터

멀티 이펙터는 개개의 컴팩트 이펙터를 모두 섞어놓은 기기로서 라이브 연주시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머쉰이라 할 것이다. 보통 게인류와 공간계류의 이펙터의 혼합으로 구성된것이 기본인데, 가격면으로 따져 보았을 때 멀티이펙터에서 나오는 혼합된 사운드는 컴팩트에 비하여 훨신 저렴한 가격으로 뽑아 낸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컴팩트 이펙터는 하나의 가격이 평균적으로 10만원 이상 하는 반면(물론 10만원이하의 기기도 많다) 멀티 이펙터는 10만원대에부터 그 가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컴팩트 하나의 가격으로 컴팩드이펙 터 다섯, 여섯개의 사운드를 뽑아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사운드의 퀄리티적 측면에서 본다 면 그 질적인 차이는 컴팩트보다 못하다라는 평가가 강하며, 또한 디지틀 이라는 기기의 특성으로 인해 기타의 특성 즉 기타 메이커와 기타의 가격에 따른 기타소리의 우열및 개성적 사운드를 없애버리고 획일적인 디지틀 사운드를 뽑아주는 단점이 있다.
그 까닭은 아나로그 계열처럼 소리의 파형에대한 이펙팅이 이루어지는 것 보다 소리를 디지틀 신호로 처리해 출력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필연적 결과 물이라 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단점은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아마츄어 기타 플레이어들이 저가의 기타로 어느정도 정돈된 사운드를 뽑아내려 할 때는 제몫을 톡톡히 해 내는 기기가 바로 멀티 이펙터라고 할 수 있다. 차갑고 개성없는 사운드로 프로뮤지션들에게 적잖이 외면을 당하던 멀티이펙터 이지만 최근들어 중, 고가를 기준으로 사운드의 아날로그화와 개성화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 차 우수한 평가와 실제로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기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종래 의 복잡하고 어려운 작동법을 탈피, 아날로그틱하고 직관적인 작동법을 적용시킨 기기들이 등장하여 '멀티는 쓰기가 더럽다'는 소리를 잠재우고 있다. 그리고 주목할만한 것은 기타멀티이펙터의 MIDI컨트롤 이 가능해 지면서 보다 세세한 사운드 컨트롤이 가능해 짐으로 인해 기타리스트에게 보다 개성적인 사운드제공이 용이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랙타입 이펙터


랙타입의 이펙터는 국제규격으로 통일된 랙 사이즈로 제작된 이펙터로 생긴 모양새가 랙에 맞게 제작 되었기 때문에 랙타입 이펙터로 구분하는 것이다. 랙타입의 이펙터는 기본적으로 멀티의 성격을 가지고 멀티처럼 다양한 기능을 응축시킨 통합이펙터가있는 있으며 이것은 플로어타입의 멀티 이펙터를 렉으로 옮겨놓은 이미지가 강한 형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랙이 고가를 기본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는 점으로 인해 플로어타입의 멀티보다 좀더 사운드적인 면에서 우월한 기능을 보이는 것이 많이있다. 이러한 랙 멀티도 많은 뮤지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보다 전문적인 성향이 강한 랙 타입의 이팩터는 스톰박스 처럼 각각의 이펙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많다.
이러한 기기는 가격 면에서 상당히 고가의 장비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가령 스톰박스로는 20만원 안쪽이 대부분인 딜레이 머신의 경우 랙타입에서는 200만원이상의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보다 프로패셔널한 장비 들이 랙타입의 장비인 것이다. 통상 게인(드라이브)계열은 스톰박스의 것을 쓴다 하더라도 공간계 (딜레이, 리버브 등)는 랙타입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프로를 지향할 경우). 지금까지 살펴본 것이 대략적인 이펙터의 구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이외에도 이펙터는 각각 여러 세부적인 특징들이 있으며 각각의 파트별로 개성이 강한 특징을 갖는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스사의 메탈존... 너무나도 유명한 이펙터입니다...
아마 초보 기타리스트 시절 이펙터를 외치며 누구나 코묻은 돈 모아서 샀을법한데요...

가격대 성능비로는 정말 괜찮은 놈이라 생각이 됩니다...

강력한 디스트로 메탈리카같은 스레쉬 메탈을 좋아라 하시던 분들이
게인 쫘악 올려놓고 이거로 바각바각 긁으시던것이 생각이 납니다..
엄청난 파워랑 심하게 자갈거리는 소리는 아직도 상당한 매력인거 같습니다...

또다른 명기인 Rampage라는 디스트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Rampage가 좀 날카롭고 차가운 소리를 낸다 치면
메탈존은 약간 두리뭉실하면서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저평가 되는이유는 메탈존쪽이 유연성이 좀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ㅜ.ㅜ

뭐 기타 자체의 소리를 다 깎아먹고... 너무 자갈자갈대는바람에 공연장같은곳에선
소리가 다 묻혀버리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연습실이나 집에서 쓰기엔 아직도
매력적인 소리를 내주는 이펙터 같습니다.

단점이 많이 발견되었다는것은 그만큼 많이 쓰여졌다는걸 보여주는거 겠지요...
아직도 악명보다는 매니아층이 많은 이펙터로.. 나름 명기라고 불리우는 이펙터...

저도 멀티사면서 괜히 팔았나.. 싶네요...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Sound Processing - 톤 주무르기

기타와 앰프 외에 추가로 필요한 도구가 바로 이펙터 입니다. 물론 별도의 이펙터를 쓰지 않고 앰프만으로 모든걸 해결할 수도 있지만 앰프에 내장된 부스트와 톤 컨트롤도 일종의 이펙터죠.
이펙터의 기능은 톤을 변화시키는 겁니다. 톤의 변화란 앰프 또는 라인 출력단에서 나오는 주파수 곡선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하죠.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이펙터가 있어서 그걸 일일이 다 다루기란 정말로 힘든 작업입니다. 그걸 읽는 것 역시 힘든 작업이 되겠죠.

사실, 기본적으로는 같은 원리를 응용해서 약간의 변화만 주면 그 이름이 달라집니다. 컴프레서(Compressor), 리미터(Limiter), 노이즈 게이트(Noise Gate) 등이 좋은 예죠. 이 놈들은 결국 똑같은 원리를 이용하거든요.

여기서는 먼저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공간계 이펙터, 필터링 등이 도대체 뭘 어떻게 주무르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아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어려우면 재미없죠.

그리고 그 다음에는 대표적인 이펙터 브랜드들을 쭉 살펴보도록 하죠. Stay cool!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디스토션(Distortion), 퍼즈(Fuzz)

ProCo RAT2 최초의 오버드라이브는 앰프 볼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이펙터였죠. 앰프의 볼륨을 최대로 키워서 과부하를 걸어주면 출력 신호는 찌그러져서 잡음이 섞이게 됩니다. 이게 바로 오버드라이브의 원리죠.
하지만 앰프 자체 오버드라이브의 단점은 언제나 볼륨을 거의 최대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볼륨에서는 과부하가 안걸리니까요. 그래서 신호에 미리 과부하를 걸어서 앰프로 보내주는 오버드라이버가 등장하게 됩니다. 작은 볼륨에서도 원하는 톤을 얻을 수 있게 된거죠.

사실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의 경계는 그리 뚜렷하지 않습니다. 오버드라이브에서 과부하를 더 걸어주면 디스토션이 되는거니까요. 귀로 들을 수 있는 차이는 오버드라이브에서는 기타의 생톤이 어느 정도는 살아있다는 것이고 디스토션에서는 생톤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대표적인 오버드라이브에는 Ibanez TS-9, BOSS OD-1 등이 있습니다. 디스토션에는 RAT, BOSS Distortion, BOSS Metal Zone 등이 있죠.
Dunlop Fuzz Face 퍼즈는 원리가 약간 다릅니다. 톤을 찌그러뜨린다는 건 똑같은데 그 방식이 조금 다르죠. 슈미트 트리거(Schmitt trigger)라는 회로를 사용해서 입력 신호와 똑같은 주파수의 방현파(square wave)를 생성한 다음에 이 방현파를 원래의 신호와 섞어주는 원리죠. 원래의 신호는 자신과 같은 주파수의 방현파에 섞이면서 주파수 곡선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사운드도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과는 또 다른데, 훨씬 더 거칠고 지저분하죠. 지미 헨드릭스의 사운드에서 큰 역할을 한 이펙터이기도 합니다.
 

리미터(Limiter), 컴프레서(Compressor), 노이즈 게이트(Noise Gate)

이 두 가지 이펙터는 같은 기능을 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를 감소시키는 역할이죠.
컴프레서 기능을 극단적으로 높이면 리미터가 되는겁니다. 레코딩, 노이즈 감소, 베이스 기타의 균일한 음량 등을 위해 많이 쓰입니다.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사용이 가능하죠.
Input/Output Level 컴프레서의 동작을 그래프로 표현하면 왼쪽과 같습니다. 임계값(threshold)과 비율(ratio)을 지정해주면 센서가 임계값 이상의 신호를 감지해서 게인을 비율에 맞게 감소시키죠. 신호가 작아지면 게인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비율을 10:1 이상으로 하면 아무리 큰 신호가 들어와도 거의 일정한 음량으로 출력되는데 이게 바로 리미터죠.

레코딩을 할 때 갑자기 큰 신호가 들어오면 음이 찌그러지는(distorsion) 현상이 생깁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많이 쓰이구요, 또한 거의 일정한 음량으로 연주해야 하는 베이스에 써서 핑거링의 강도가 너무 셀 때 음량을 제한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BOSS CS-3 큰 신호가 들어왔을 때 센서가 감지해서 반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attack time 이라고 하고 신호가 다시 작아졌을 때 게인이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release time 이라고 합니다. 이 release time을 길게 하면 게인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점점 작아지는 신호를 점점 크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서스테인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기도 하죠.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사운드에 생기가 없어지는 결과가 나기도 합니다. 피킹을 할 때 자연스럽게 걸리는 어택이 깎여나가면서 출력 사운드가 터치에 둔감해지게 되는거죠. 물론 이러한 효과를 이용해서 특이한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겠지만요.
BOSS NS-2 노이즈 게이트(Noise Gate) 또는 노이즈 서프레서(Noise Supressor)라고 부르는 이 페달은 잡음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리미터와 비슷하죠. 리미터가 임계값 이상의 신호를 일정한 크기로 줄여서 출력하는 기능인데 비해 노이즈 게이트는 임계값 이하의 신호를 감지해서 아예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가지 모두 신호의 크기를 감지하는 센서와 출력 신호를 조절하는 게인이 내장되어 있는 것이죠.

여러 개의 페달을 연결하는 경우 맨 마지막, 그러니까 앰프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이 노이즈 게이트를 연결합니다. 페달을 여러 개 쓰면 각각의 페달에서 나오는 작은 잡음들이 증폭되서 연주를 멈추는 순간에 잡음이 발생하게 되죠. 이러한 잡음 신호는 실제 사용하는 신호보다는 그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따라서 잡음의 크기보다 약간 큰 값의 임계값을 주면 연주를 멈추었을 때 거슬리는 잡음 신호를 아예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트레몰로(Tremolo)

비브라토와 자주 혼동되기도 하고 실제로는 트레몰로인 것을 비브라토라고 잘못 말하기도 하죠.

트레몰로볼륨의 변화를 이용한 이펙터입니다. 볼륨을 빠르고 일정하게 위 아래로 흔들어 주는 효과죠.
반면 비브라토음정의 변화를 이용합니다. 음정을 빠르고 일정하게 흔들어주는 역할을 하죠.

두 용어를 혼동하는 데에는 펜더 앰프의 책임도 큽니다. 펜더 트윈 리버브에 달려있는 비브라토 컨트롤이 사실은 트레몰로 기능을 하는 거니까요.
 

공간계 이펙터

공간계 이펙터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여기에는 리버브, 딜레이, 플랜저, 페이저, 코러스, 비브라토 등이 포함되죠. 지금까지 다룬 이펙터들과는 달리, 공간계 이펙터들은 신호의 시간축을 건드린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음을 지연시키기도 하고, 잔향을 남기기도 하고, 위상(phase)을 어긋나게 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시간에 관계되죠.

정리해서, 시간축을 따라 신호를 변화시키는 모든 이펙터를 통틀어 공간계 이펙터라고 한다 라고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페이저(Phaser), 플랜저(Flanger)

MXR Flanger M117 위상(phase) 차를 이용한 이펙터들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비틀즈의 녹음 작업에서 실수로 발견한 현상이라고 하는군요.
두 개의 릴 테입 녹음기로 똑같이 녹음을 한 후에 두 개를 같이 재생한 다음 하나의 릴 테입 테두리를 손으로 살짝 누르면 플랜저 효과가 납니다. 원래의 신호와 그보다 약간 지연된 신호가 합쳐지면서 생기는 효과죠. 플랜지(flange)란 동그란 물체의 테두리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한걸 보면 플랜저의 발견에 대한 전설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 페이저와 플랜저는 신호를 받아서 두 갈래로 나눈 다음 한 곳에 딜레이를 걸어줍니다. 이 때의 딜레이 타임은 1 ~ 10 밀리세컨드 정도로 매우 짧아서 에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50 ~ 70 밀리세컨드 이상은 되야 에코 효과가 나니까요. 이 신호를 원래의 신호와 섞어주면서 페이저/플랜저 효과가 나는거죠.
BOSS BF-2 페이저나 플랜저의 효과를 흔히 전투기 소리에 비교하기도 하죠. 슈웅~하는 소리가 나니까요. 사실 전투기 소리도 위상차에 의한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에 기인하는 것이니까 꽤 정확한 비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딜레이에 의해 음정이 변화하는 효과가 같이 발생하는데, 이 효과 역시 페이저/플랜저 사운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죠.

페이저에는 보통 4 개 정도의 컨트롤이 있습니다.
Manual(또는 Mix, Level 등)은 딜레이 된 신호가 원래 신호에 섞이는 정도를, Depth는 상하 진동 폭을, Rate(또는 Sweep Depth, Range 등)는 변조가 일어나는 주파수 대역을 컨트롤 합니다.
Resonance(또는 Regeneration, Feedback 등)는 처리된 신호가 다시 입력단으로 되먹임 되는 정도를 컨트롤하죠.
 

딜레이(Delay), 코러스(Chorus), 비브라토(Vibrato)

BOSS DD-5 이 세 가지 이펙터는 똑같은 원리에 의한 효과입니다. 음의 지연(delay)이 바로 그것이죠.

딜레이는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음을 지연시키고 반복하는 효과가 납니다. 딜레이 타임, 원래의 신호에 딜레이 된 음을 섞는 정도, 딜레이 되서 반복되는 음이 사라지는 속도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죠.
Dunlop Uni-vibe 딜레이 타임이 수 밀리세컨드 정도로 짧아지면 두 음의 차이가 아주 작아지면서 마치 두 대의 기타가 유니슨(unison)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짧은 딜레이가 빠르고 불규칙하게 변화하면 딜레이에 의해 미세하게 변화하는 음정들과 박자의 불일치가 마치 여러 대의 기타를 함께 연주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이게 바로 코러스죠.

또한 이러한 짧은 딜레이에 의해서 음정이 변화하는데 이 음정의 변화를 빠르고 일정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비브라토 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볼륨의 빠른 변화를 이용한 트레몰로와는 분명히 다른 종류의 이펙터죠.
 

주파수(Frequency) 곡선이란?

주파수 곡선 세로축은 음의 세기를 뜻합니다. 음량 정도가 되겠죠. 단위는 데시벨(dB)이구요.
가로축이 바로 주파수(frequency)죠. 단위는 헤르츠(Hz) - 1초에 몇 번 진동하는가 하는 수치입니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20 ~ 20000 Hz 입니다. 기타로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진동수는 16000 Hz 정도구요. 그 이상의 진동수는 박쥐 같은 놈들이나 들을 수 있으니 우리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프에서 주파수 곡선의 아래부분을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라고 합니다. 실제 출력이 일어나는 범위가 되는거죠.
기본진동과 배진동 잠깐 기본 진동수(fundamental frequency)와 배음(harmonics)을 설명하고 넘어가죠.
기본 진동수란 왼쪽 그림과 같이 현이 양 끝점을 고정점으로 중간에 마디 없이 진동할 때의 진동수를 말하죠. 마디가 생길 때 마다 이 진동수의 정수배 만큼의 진동수가 생기는 것이구요.
예를 들어 5번 줄 개방현을 튕겨서 라(A)음을 낸다고 하죠. 기본 진동수는 110 Hz 입니다. 그럼 일단 맨 위의 그래프에서 110 Hz 위치에 수직으로 막대가 하나 세워지게 되는거죠. 막대의 길이는 음량 만큼이 되는거구요.
하지만 이걸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 110의 정수배인 220, 330, 440, 550, ... Hz의 배음들이 같이 발생하죠. 눈으로 진동하는 기타줄을 봐도 이게 양 끝을 고정점으로 깨끗하게 진동하지는 않죠? 아주 복잡한 형상으로 진동합니다. 이 수많은 배음들이 중첩해서 진동하는 것이니까요. 이러한 배음들의 스펙트럼이 모여서 톤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낮은 주파수, 그러니까 기본진동수에 가까운 음들이 강조되면 소리가 묵직해지는 거고 높은 주파수의 음들이 강조되면 날카로운 톤이 나는거죠.
 

이퀄라이저(Equalizer), 와우 페달(Wah pedal)

BOSS GE-7 주파수 곡선의 주파수 대역을 나누어서 각 부분의 출력량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이펙터가 바로 이퀄라이저 입니다. 일반적으로 앰프에 Bass, Middle, Treble 이라고 되어 있는 톤 컨트롤도 바로 이퀄라이저의 한 종류입니다.

분리된 이펙터 형태로는 이 주파수 대역을 더 세밀하게 나눠서 일직선 형태의 컨트롤로 바꿔 놓은 그래픽 이퀄라이저가 있죠. 이렇게 함으로써 어느 주파수 대역이 얼마만큼의 세기로 조절되어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이퀄라이저"라고 말하면 이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뜻하는거죠.

EQ에는 또한 파라매트릭 이퀄라이저(Paramaetric EQ), 스윕 이퀄라이저(Sweep EQ) 등이 있습니다.
Sweep EQ는 중심 진동수(center frequency)를 지정해 주면 그 주변의 일정 폭 만큼의 진동수를 강조해주는 역할입니다. 중심 진동수가 조절 가능하죠. 'sweep'이란 '쓸다'라는 뜻이니까, 이 중심 진동수를 위 아래로 쓸어가며 조정할 수 있다..뭐 그런 뜻인거죠.
Parametric EQ Parametric EQ는 여기에 그림과 같이 대역폭의 경사 정도를 조절 할 수 있는 Q 컨트롤을 추가한 겁니다. Q를 낮게 세팅하면 완만하고 넓은 대역이, Q를 높게 세팅하면 가파르고 좁은 대역이 강조되는 것이죠.

스윕 EQ의 중심 진동수(center frequency)가 조절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 조정을 페달로 할 수 있게 만든게 바로 Wah pedal 입니다. 그러니까 와우 페달은 결국 이퀄라이저의 한 종류인거죠. 깊이 밟으면 중심 진동수가 위로 이동하고 반대로 풀면 아래로 이동합니다. 이 이동까지 알아서 해주는 오토 와우(auto-wah)도 있죠.
 

프리앰프 페달(Preamp Pedal)

Mesa/Boogie V-twin 형태는 이펙터 페달이지만 실제로는 프리앰프 역할을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진공관이 들어가죠. 이런 제품은 이펙터가 아니라 말 그대로 프리앰프입니다. 그러니까 또다시 기타 앰프의 인풋 단자에 그대로 연결해서 쓰면 프리 앰프를 두 번 통과하게 되는거죠. 양 쪽에서 부스트를 많이 걸면 음이 비정상적으로 찌그러집니다. 그러니까 이런 프리앰프류는 앰프 뒤쪽에 있는 리턴(Return) 단자에 연결해서 앰프의 프리부를 통하지 않고 바로 파워앰프부로 연결해서 쓰는게 좋습니다.
 

멀티 이펙터(Multi-effector)

BOSS GT-5 요즘은 컴팩트 페달형 이펙터를 많이 쓰는 추세라 멀티 이펙터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좀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뭐,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까 말이죠..
BOSS의 대표적인 멀티 이펙터인 GT-5 입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이펙터를 하나의 보드에 내장하고 있죠.
 

랙(rack) 타입

Voodoolab preamp 스튜디오에서 많이 쓰이는 타입이죠. 보통 컴팩트 페달보다 고가의 제품이 많고 그만큼 퀄리티도 높습니다.
 

앰프 시뮬레이터(Amp Simulator)

Line6 POD 이 녀석은 이펙터라기 보다는 앰프 시뮬레이터 입니다. 라인을 통한 녹음에서 마치 실제 앰프에 마이크를 대고 녹음하는 것 같은 사운드를 재현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죠. 물론 여러가지 이펙터 기능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공연용이라기 보다는 스튜디오용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정돈된 사운드는 공연의 생동감을 해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라인 녹음에서는 그 막강한 기능과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현재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앰프 시뮬레이터죠.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