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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윙의 야심작 S100에 대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배우는 위대한 기타리스트 후보생을 위해 골라준 기타입니다.
2주간 이펙터들 물려보고.. 이래저래 가지고 노는데 바빠서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군요 ㅠㅠ 이쁘던데...
넘겨주면서도 참 아까웠던 기타였습니다..

원래는 스윙 저가형인 Smash가 될뻔했지만 너무 좋게 나온까닭에
Swing에서 금딱지까지 선사했다고 하는군요 ㅋㅋ

일단 스펙부터 살펴봅시다.


Swing S-100

Body Elder
Neck Canadian Hard Maple
Fingerboard Maple or Rosewood
Radius 241 mm (9.5 inches)
Number of Frets 22
Fret Size Medium(2.4 mm)
Scale Length 648 mm(25.5 inches)
Nut Width 42 mm, Bone 
Hardware Color Chrome
Machine Heads Wilkinson EZ-Lok
Bridge Wilkinson VS50 II K 
Pickguard Pearl White
Pickups SWING SS Alnico5(neck & middle), SWING SH Alnico5(bridge)
Pickup Selector 5-way selector
Controls 1 Volume, 1 Tone, 1 Toggle Switch (Single/Humbucker)
Colors White, Daphne Blue, or 2-tone Sunburst 


이 기타의 가격을 보신분들은 스펙을 보시고 모두 놀라셨을 껍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만 말레이시아에서였나?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피니쉬나 기타등등 마무리가 좀 엉성합니다. 뽑기를 잘하셔야겠지요...
최근들어 이 단점을  해결한 한국에서 제작한 버전이 
S100 plus 라고 이름을 고쳐 나왔더군요.

가격은 소폭 상승되었으나 아주 기대됩니다...
조만간 제가 서브기타로 하나 키워야겠습니다.

홈페이지엔 메이플 지판밖에 없다고 하는데 로즈우드지판도 판다더군요...
아쉬운건 elder목재에서 basewood로 바뀌었다는점...
최근의 S-100도 basewood를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나쁜목재는 아니니 패스~
색상중에 Sunburst가 Metalic Red로 바뀐점은 어찌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ㅋ


여튼 소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상당히 뭐랄까... 스트랫치고는 덜 공격적입니다..

다른 스트랫들이 스트레이트 펀치라면 이건 잽의 느낌이랄까요...
스트렛에서 조금 하이쪽이 강조된듯합니다.. 그렇다고 텔레캐스터 정도는 아니고..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난 소리였습니다.

알갱이가 크게 까랑까랑한 느낌을 주는게 펜더라면
이건 자잘하게 모래를 집어던지는 느낌을 주더군요. 부드러운 느낌을 많이 줍니다.
아마도 스윙픽업의 독특한 소리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싱글픽업들은 생각보다 잡음도 적더군요..

스윙픽업을 항상 약간 무시하고 있었는데 제가 써보지도 않고 너무 안일한 생각을 했더군요
훌륭했습니다. 나름 개성있고 잘 나온 픽업이라 생각됩니다.

리어픽업은 험버커라 범용기타로 쓰기엔 딱 좋을꺼 같습니다.
드라이브가 레스폴보다야 안먹지만 튜브존을 물렸더니 아름다운 소리가 나더군요..
지저분한 느낌이 좀 덜합니다. 아주 고운 모래알갱이가 자갈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제 레스폴은 확실히 난리 부르스를 추는듯한 느낌을 주는데 매우 차분한 소리를 내주네요..
매력적입니다..

좋은점은 리어픽업을 싱-험 전환할 수 있게 해놨는데
다른 픽업도 테스트하고 싶은 욕심이 나더군요... 귀찮아서 패스~ 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을것 같군요..

톤노브 2개 쓰시는분들은 좀 불편하실지도 모르지만
전 개인적으로 톤노브보단 볼륨노브 조절을 많이하자는 주의여서 이버전이 편했습니다.

제가 영입한 모델은 로즈우드 핑거보드였는데 상당히 평평한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볼록한 레스폴만 써서그런지 저한텐 그립감이 약간은 어색하더군요..
그렇다고 불편하다던지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손에 잘 잡히고
감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Yamaha Pacifica보다 훨씬 편한 느낌이네요..
(손이 좀 큰편이라 넥이 좁았던 Pacifica보단 S100이 편하네요)

어쩌다보니 스윙 직원처럼 칭찬만 하게 되었는데...
해외에서 만들어 온거라... 마무리가 잘 안되어있고.. 미세하게 틈이 좀 안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장점으로 커버가 된다고 이야기 하고 싶군요.
이 가격대에 이만한 기타는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뭐 삼익기타에 비하면 브릿지나 헤드머신같은건 훨씬 안정적이라고 봐야할꺼같고...
(그렇다고 영국제나 일제처럼 아주 상위급은 아닙니다.. 
 한 중급이나 중상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생각보다 암질을 과하게 열심히하면 튜닝이 살짝 틀어지더군요..)

S-100 plus의 경우엔 한국에서 제작되어 마무리까지 괜찮다고 하니 담에
돈을 차근차근 모아서 S-100 plus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제 추억 속의 Pacifica를 머리속에서 싸악 지워주는 모델이었네요...
첫 기타를 지워줄만큼 멋진 기타인거 같습니다...

초보분들이 여러 기타들 중에서 많은 고민들은 하시던데
개인적으론 무조건 이걸 추천하겠습니다.

당분간 머리속에서 이 기타랑 미니기타 LP-M이랑 고민하게 생겼네요^^
참 맘에드는 기타였습니다^^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Construction : Set Neck
Scale : 24, 3/4
Body : Mahogany Arch top
Neck : Mahogany
Fingerboard : Rosewood
Inlays : Pearl Blocks
Hardware : Gold
Bridge : Tune-o-matic w/ Stop Tailpiece
Frets : 22F
Pickups : Duncan Designed HB-101N, HB-102B
Electronics : 2 Volume, 2 Tone, 3-way Toggle
Color : Black


제품의 구성은 대강 저렇다. 기존에 팔고있는 Av-7 모델과는 다른 블랙뷰티모델이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블랙뷰티 모델은 made in Korea버전밖에는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현재 구하기도 힘들지만 간혹 팔고있는 아비온7 모델은 인도네시아산이며
마호가니 색상이다. 블랙뷰티는 팔고있는곳을 아직 못봤다

우연히 좋은분께서 뮬에 개조한 버전을 팔길래 35만에 덥석 물어왔다.
사진에 나온 저 기타인데 상태는 거의 S급이고 적당한 부분을 개조 시켜놓으셔서
아주 맘에 드는 기타가 되었다...

뭐.. 전체적인 리뷰를 하자면 일단 장점부터 써보겠다..

일단 목재가 와우... 였다...
마호가니 바디에 마호가니 넥에 마호가니 탑... 마호가니 삼종세트였다...
그리고 뭐 삼익이 워낙 목재는 좋은걸 쓰는것으로 유명하니 목재얘긴 여기까지하고~

엄청나게 묵직한 소리가 나겠군~ 하는 기대감에 집에와서 바로 앰프에 물려보니
쿵쿵쿵~ 매우 만족스런 기름지고 묵직한 소리가 뿜어져 나왔다...
아치탑이 소리가 더 정갈하게 난다고 하는데 그 글을 보고나니 정갈한거 같기도하고...

대신 무게는 우노만큼은 아니지만 꽤 나간다... 젝일...
주요 이펙터몇개 기타가방에 넣고 합주실갈때면 어깨가 뻐근해져온다...

다른 레스폴류와는 좀 다르게 넥이 얇아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약간 애먹긴했는데
상당히 하이프렛쪽이 편하다.. 기존에 쓰던 레스폴류는 하이프렛에서 솔로하다
절망을 맛본적이 꽤 많았는데 이건 뭐 일반 펜더 치는듯한 기분이다.

이 부분을 좋게 보는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넥이 얇아서 그 두꺼운 그립감이
좀 많이 그립다... 레스폴하면 두꺼운 그립감인데 ㅠㅠ

피니쉬도 깔끔하고... 도장이 잘 벗겨지는것도 아니고 상당히 견고하게 잘 만들어졌다.
역시 삼익 KOREA에서 만든 제품! 인도네시아산과는 차원이 다를꺼다 후후후...

그. 러. 나... 이제부터 단점러쉬다...
하드웨어가 진짜 똥이다...

중고로 25만~30만 정도에 거래가 되는 이유가 다 따로 있다...

내가 산 기타는 리어픽업을 던컨JB로..(SH-4) 그리고 브릿지를 고정형 브릿지
헤드머신 6개를 다 고가의 영국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어서 별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원래꺼를 보면 헤드머신은 뭔가 빈약해보이고...
브릿지는 흔들리진 않지만 뭔가 허접스럽다.

삼익이 제발 하드웨어만 보강해서 고가제품을 내줬으면 하는바인게...
뮬에서 사용기를 보면 대부분 삼익유저들은 고또제품등을 박아 쓰고있다...
돈들고 시간낭비에 힘드느니.. 좀 고가모델을 내주면 감사할텐데...

사용해본 프론트픽업은 이전 야마하 AES-620모델의 프론트보다 더 했다...
뭐 약간 뜬구름 잡는 소리가 나던 야마하 픽업에 비해 출력도 너무 약하고
집에서 치긴 괜찮은거같은데 합주실에서 크게 해놓고 프론트픽업으로 연주하면
너무나 먹먹하고 답답한 소리가 난다. 조만간 알니코 픽업으로 교체 생각중이다...

그리고 포텐셜미터라고 하나... 톤노브 볼륨노브의 변화폭도 너무 저질이라...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에 모든걸 걸어야 한다.. 결국 배선과 함께 바꿀 예정이다...

결국엔 이 기타는 슬픈얘기지만 기타값보다 더 주고 업글을 해야 쓸만한 기타가 된다는
처절한 결론이 나오게 된다. 이쁘고 치기편해서 초보때 사서 치다가...
나중에 고수가 되어 소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면 하드웨어를 싹다 갈아치우면
웬만한 기타 부럽지 않게 되리라...ㅋㅋ

사실 지금 저질배선과 저질 포텐셜미터 등과 함께 사용중인 이 기타는...
던컨JB 하나 박아놨다고 기존의 픽업에 비해 무지막지한 소리를 뽑아주고 있다

AES620이 시가 82만으로 적혀있고..(사실 대략 60정도에 거래되지만)
우노레스폴도 60만원~80사이인데비하여...
이 기타는 30만원 후반대에 엄청난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AES 620을 제일 오래 사용한지라... 이 삼익 블랙뷰티랑 비교를 해보면
드라이브는 620쪽이 더 잘먹는 느낌이였는데..
묵직함이나 생톤쪽에선 블랙뷰티가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느낌이었다.
620은 바디가 얇아서인지 약간 좀 가벼운 SG스러운 느낌이었고
짧은 소견이지만 우노같은경우는 뭐랄까 PRS나 마호가니 슈퍼스트렛류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 블랙뷰티는 가장 레스폴틱한 사운드를 뽑아준거같다.

배선이 야마하꺼가 생각외로 좋은거였고 우노도 배선재가 나쁘지 않은걸 사용한다.
고로.. 배선을 바꿔보면 이녀석도 꽤나 멋진녀석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있다.

돈모이면 질러버려야지...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밴드 형이 싸게 집어오신 물건을 냉큼 내가 집어삼켰다.

레스폴만 주욱 써오다가 좀 톡톡 튀는 가벼운느낌의 기타를 쳐보고싶어서..
사실 스트렛이나 텔레쪽을 노리고 있었는데 너무 이쁘게 생겼길래 덥석 물어왔다.

뭐.. 외관을 소문대로 이쁘고.. 작고... 매력적이다...
사진의 이것말고 패덕피니쉬버전도 있는데 음.. 뭐랄까.. 내 취향은 아니다...
패덕피니쉬가 더 비싸긴 하다는데 뭐 내맘에 드는건 이거니....

아무튼 스펙을 설명해 보자면

  • Alder body
  • Natural finish maple neck
  • Rosewood fingerboard
  • 22 jumbo frets
  • Bridge pickup: L500 Bill Lawrence??
  • Washburn 600S Floyd Rose?? tremelo system
  • Chrome hardware
  • Die cast tuners

이다.

개인적으론 뭐 플로이드로즈 브릿지도 별로였고.. (아..진짜 이 브릿지는 튜닝하기가..뷁)
하드웨어는 전체적으론 그냥 그랬다...

리어픽업의 빌로렌스도 뭐.. 그냥 좀 하이가 강한느낌이라 오~ 했었는데
뭔가 금방 질리는 느낌... 톡톡 쏘는맛이 있긴있지만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이다.
싱글 전환을 해도 그닥 싱글스럽지 않은 소리를 내주고 뭐.. 그냥 그런느낌의
무난한 사운드를 뽑아줬던거 같다. 분해해보니 USA적혀있는걸로보아
빌로렌스 자체의 소리가 약간 이런 느낌인듯 했다.

프론트 픽업은.. 어휴...였다...
알니코픽업을 주로 써서 그런지 똘망똘망한 소리를 기대했는데...
이건뭐 싸구려기타에서나 나오는 저질 소리가 나왔다... 역시 픽업빨이 소리엔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듯 싶다... 삼익 픽업도 이보단 나을듯....

누노는 N4모델처럼 던컨과 오리지널 빌로렌스 픽업을 쓴다.
역시.. 기타는 픽업이 좋아야...하하하...

한때 한국에서 OEM으로 빌로렌스 픽업을 만든다고도 했었고... 그냥 워시번픽업을
달고나오기도 해서 N2유저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던거 같은데 뭐랄까...
좀 가볍고 어택이 센 느낌의 빌로렌스는 그닥 나의 취향은 아니었던거 같다...

L500 빌로렌스라고 적혀있는데 N4도 그렇다고 그러고 N2의 사운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유야 뭐.. 대량생산을 위해 정식 빌로렌스 픽업이 아닌 그냥 짜가픽업을 쓴다고한다.
뭐... 법으로보나 널리 알려진대로 보나 빌로렌스가 맞긴한데 '오리지널' 빌로렌스랑은
성능차이가 확실히 있다는 소리다...

빌로렌스 픽업은 판매하지 않고 직접 회사에 오더해야 만들어준다고 한다.
유명한 빌로렌스USA.com의 대량생산용 픽업이랑 빌로렌스본사서 주문한 픽업도
소리차이는 듣고 딱 알정도로 확연하게 난다고 한다.

누노의 경우 진짜 빌로렌스고... 그래서인지 이 기타가 더 초라해져갔다...
진짜 누노가 쓰는 빌로렌스는 100개만 생산되어 N시리즈 어딘가에만 붙어있기에...
N시리즈의 소리가 구리고 뭐 어떻구를 판단하기엔 좀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생산년도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르다고도 한다. 이픽업저픽업 다 바꿔서..-_-)

목재는 나름 잘 손질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뒷면에 적힌 메이드 인 코리아를 보고
검색해보니 삼익에서 만든거임을 알 수있었다. 인도네시아서 만든건 절망적이라하는데
것두 삼익공장에서 만들어내는건가... 귀찮아서 더 알아보진 않았지만...

삼익에서 만든이상 목재하나는 확실할꺼란 검증안된 확신(?)이 서서 매우 기분좋게...

'자... 픽업만 갈아치우면 되나...'

라는 마인드로 기타를 이리저리 쳐보고... 가지고 놀고 했는데....

메이플넥은 너무 얇아서 두꺼운 AES넥을 쓰던 내가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플로이드 로즈는 원래 싫어했는데... 튜닝 몇번 나가고 나니까 분노가 정수리까지 올라왔다.
다 고또꺼로 바꾸자니 돈도 돈이고... 그렇다고 그냥쓰기엔 성질나고...

픽업도 빌로렌스랑 워시번 픽업을 스카이나 테슬라꺼로 바꿔볼까... 하다가
그냥 파는걸 택했다. 프렛마모도도 어느정도 있었고 귀찮기도하고.. 돈도아깝고 해서...

팔아버렸다... 딱 3주치고...

뭐.. 나름 아쉬움도 있는 기타다... 세팅만 빼면 외관은 정말 맘에 들었는데...
플로이드 로즈로 튜닝하는데 한 30분씩 애먹고 합주실 갈때마다 튜닝풀리고...
그렇다고 비싼하드웨어 교체를 하자니 돈이 없고...

음.. 왠지 악평을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내가 돈만 많았으면 이것저것 교체하면서 나만의 기타로 꾸릴 수 있었을꺼다.
아주 싼가격에 좋은 성능을 가진 기타임에는 틀림없지만

차라리 빌로렌스 픽업을 빼버리고(미친짓이라고 하겠지만) 다른 하드웨어 품질을 높이면
딱 픽업만 갈아끼면 웬만한 고가 기타들과 맞먹을만한 수준의 기타가 될듯싶다.

뭐.. 확실히 여러모로 안타까운기타고.. 좀 구제해주고싶은 기타였는데..
(목재도 좋고.. 울림도 좋고.. 지판도 좋고... 하드웨언 우웩)
돈 10만원이 없어서 미안해 N2...

그럼 사용기는 여기까지만...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lid Alder Body
Maple Neck, Maple Cap (볼트온넥)
Maple Fingerboard
1 Humbucker/2 Single Coil Pickups
Diecast Chrome Tuners
White Pickguard
Vintage Style Chrome Tremolo
Black, Translucent Dark Green, Lake Blue Finishes
Limited Lifetime Warranty


감회가 새롭네요.. 방명록에 글을 보고 이렇게 이 기타리뷰를 쓰게되었습니다..
이 기타는 제가 처음 사서.. 픽업도 바꿔보고.. 고장도내보고...
가장 정이 오래든 기타입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쓰는거 같아서 앞으로는 기타리뷰할때 좀 정리해서 쓰겠습니다.

1. 넥,바디,무게
 일본기타들이 대부분 넥이 얇고 잡기가 편한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퍼시피카도 얇고 잡기가 편하게 되어있습니다만 줄간격이 좀 좁습니다.
넥이 좀 좁아서 줄이오밀조밀 붙어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치는데 지장있을정도는 아닙니다)

기타를 칠때 그 진동이 넥을 타고 전해지는게 다른기타들보다 느낌이 잘 옵니다.
치는맛이 감찰맛난다고 할까요... 상당히 괜찮습니다...
112 시리즈는 로즈우드 넥인데 반면 112M(메이플)을 제가 사용해서...
메이플지판을 사용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로즈우드보단 메이플을 더 좋아합니다...
뭔가 지판이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지라....

무게는 그냥 평범합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보편적인 펜더형 기타들과 비슷한 무게입니다...

2. 픽업 & 소리
 정체불명의 험 싱싱 픽업입니다. 야마하 고유픽업인듯 합니다.
그냥 별 특징없이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픽업입니다...
험싱싱이라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화가능하며 엘더바디와 메이플넥의 조합으로
가벼운듯 펑키한 음악들에 나름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저렴한 기타가격 (새거는 30~50정도 중고가 20내외)에 비해선
멋진 소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초보 대표 콜트 g250 기타에 비교하면 어떨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비교를 하자면... 야마하의 압승이라고 하고싶네요...
콜트의 뭣같은 픽업덕에... 물론 픽업을 바꾸면 매우 쓸만한 기타라 생각됩니다만
야마하는 그냥 무난하게 쓰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퍼시피카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하이가 좀 강조되는듯 했습니다. 쏜다고 할까요...
덕분에 험버커로 마샬앰프디스트를 먹이면 나름 날카롭고 좋은 소리가 났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좋은 소리였습니다. 서스테인도 충분히 길었고...
주관적으로 프론트에 달린 싱글픽업의 소리가 듣기가 좋았습니다. 빈티지한 그 소리...
픽업을 거의 따로따로 놓고 쓰는 스타일이라... 메탈할땐 험버커...
다른 여러 노래를 할땐 싱글로 놓고 썼습니다...

험버커는 나중에 sky로..(던컨 SH-4스타일) 싱글은 디마지오로 바꾸어 보았는데
나름 절 만족시켜주어서 행복했으나... 제가 침대위에서 떨구는 요상한 사고로...
바디에 금이가면서 바이바이 했었군요...
목재는 확실히 기본은 잡혀있는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어설픈 합판기타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3. 외관 & 간지..
 뭔가 재즈 기타리스트들이 좋아한다는 메이플색...
바디위에 색이 안입혀져서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이유로 제가 샀지만...
주변에선(거의 그땐 메탈이나 펑크락을 해서인지) 차가운 시선을 보내더군요...

내구성은 그렇게 많이 떨궜는데도 무사한거보면... 꽤 좋은듯 합니다...
스탠드를 침대위에 세워놨다가 넥부터 떨어져서 바이바이 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도 몇번을 스탠드서 떨궜는데 무사했네요...

상처도 잘 안나고.. 칠을 안해서 도색벗겨질 걱정도 없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쿵쿵 찧을때마다 움푹 들어가는 상처나서 가슴이 좀 아팠죠)


4. 암
 뭔가 횡설수설해서 이렇게 분류하면서 왜썼나 싶네요..
(본인의 글솜씨가 워낙 개판이라 이해해주시길....)

워낙 제가 암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까칠할지도....
처음에 5개 스프링이 껴져있을땐 완전... 후아... 너무 뻑뻑해서
3개로 빼놨더니 쓸만 하더군요...
나사로 빙글빙글 돌리는 식이다보니 뭐랄까 칠때 약간 거슬립니다...
헐겁게 조이면 덜덜덜 거리고 꽉조이면 치기 불편하고...
결정적으로 부숴먹을때 암이 발가락에 걸리면서 떨어진거라...ㅠ.ㅠ

뭐.. 이건 퍼시피카에 대한 단점이라기 보단 나사식 암이 싫다.. 이정도 투정이군요...^^
AES 쓰다보니 요즘은 이 암도 그립긴 하네요... 그래도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었는데...

브릿지가 튼튼하고 튜닝도 잘 풀리지 않아서 아밍할때 좋긴했는데...
뭐 어쨌던간 암 자체를 싫어할 수밖에 없던 불의의 사고로 전 암은 별로입니다..^^


5.결론
 결국 이상한 결론입니다만...
처음 기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탐내볼만한 기타라고 생각됩니다.
싱글은 쫀득쫀득하고 험버커는 뻗는스타일이라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하기에
초보들이 이 기타를 쓰면 상당히 오래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콜트의 G250쓰시는분들을 보면 대부분 픽업교체부터 감행하다가
결국엔 기타를 바꾸시더군요... 전 이기타만 한 4~5년 쓴듯 합니다...
제 주관적인글이지만...

지금 AES620을 쓰기까지 상당히 많은 실험을 이 기타로 하면서...
상당히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소리를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톤과 볼륨 스위치도 있어서 나름 공부도 했구요...

사람이 자신의 스타일과 기타취향을 알아가기전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거 같습니다.
그 취향이라는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기도 하구요..

이런 범용기타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면서... 다른기타로 옮겨보는건 어떠할지..
같은초보지만 감히 완전초보분들(입문자)께 권해보고 싶군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얼마전 저희 밴드 기타리스트놈이 이걸 업어왔더군요...
잠시 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허어...-_-
아무튼 스펙부터 적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et neck
  • 24.75" scale
  • 3-piece mahogany neck
  • Rosewood fretboard
  • 24 extra jumbo frets
  • Mahogany body with flamed maple top
  • EMG-81 pickup set
  • Volume, 3-way toggle, and tone controls
  • TonePros locking bridge/tailpiece
  • Black hardware
  • White binding with abalone on neck and headstock
  • Abalone flags inlay with model name at 12th fret

  • 평소 주변에서 나름 호평을 받는 기타이길래.. 관심을 가지고 써보았습니다...

    레스폴에 익숙해져 있는 터라 얇고 간격넓은 이런넥이 그닥 좋지는 않네요...
    이건 뭐 그냥 제 취향탓입니다. 정작 기타주인은 매우 편하다고 합니다..-_-

    24프렛에 프렛간에 간격도 넓고 넥은 얇은편인데.. 그렇다고 아이바네즈류처럼
    극단적인 모습은 아니고... 그것보다는 약간 두툼한 느낌이랄까요...
    레스폴처럼 두꺼운 넥은 싫고... 아이바네즈는 너무 얇고... 하신분들에겐 딱일듯...

    목재는 마호가니 바디와 넥인데 셋인넥 형식입니다. 거기에 메이플탑이 입혀져있고
    지판은 로즈우드네요. SG스러운 외관과 스펙답게 소리도 SG스럽군요...

    잭와일드를 좋아해서 EMG 81 / 85 픽업을.. 돈이 없어서 잭슨 OEM에 달아쓴 친구기타로
    그때 나름 스래쉬메탈이나 헤비메탈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소리를 뽑았다고 자부했는데
    그때 이기타를 누군가가 가지고 있었으면 전 나대지 못했겠군요...
    이 기타는 81 81 2개를 달아놓았습니다.. 역시 EMG라 잡음은 전혀 없습니다...

    뭐 지금은 이런류 음악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끈적거리는 AES쪽이 훨씬 좋지만
    한때 막 거친음악을 좋아했을 무렵엔 충분히 탐날만한 기타였을꺼 같습니다...

    확실히 레스폴에 EMG달하놓은 잭와일드 스타일에 비하면 묵직함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만
    대신 뭔가 크런치하다고 할까나... 좀 쏘는맛이 있네요...
    그냥 제 느낌상 레스폴에 달아놓은게 좀더 무게감은 더 있지 않나.. 하네요...

    그렇다고 중음역대가 하이보다 약한건 아닙니다.
    마호가니 기반인데...오히려 중음대가 무지막지하게 셉니다.

    그러나 중음역이 세다고 다 좋은게 아니란건 다 아실껍니다.
    합주나 공연때 미들이 강한대신 뭉개지면 소리가 묻혀버리지는데
    제 느낌상으론 바이퍼는 음역이 상당히 또렷하게 들리네요..
    합주때도 묻힌다는 느낌보단 확실히 음이 입체적으로 살아있는듯 합니다.
    (EMG를 어설픈 기타에 꼽으면 출력을 못견디고 완전 찌그러지는데 이건 안그렇더군요)

    헤비메탈이나 스래쉬쪽.. 이런류의 자갈자갈대는 부드러움이란건 찾을 수 없는 음악엔
    제격인거 같습니다. RP200물려서 테스트 해봤는데 RP200의 뭉툭한 드라이브에서조차
    쫙쫙쫙 뻗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G2.1u에 살짝 물렸을땐 뭐 완전 바위도 갈아먹을듯한 파워풀한 소리가 나더군요...

    뭐 EMG가 액티브픽업이다보니 밧데리 교체를 해야되는데
    바이퍼는 그것을 대비해 뭔가 편하게 되어있다고는 하나..
    전 귀찮아서 패스... 그냥 귀찮아서 싫습니다.
    예전에도 EMG생각하다가 액티브라서 안샀던 기억이 있군요... 귀찮은건 딱질색...-_-

    뭐.. 결론을 내보자면 길게 썼는데...
    실제로 얼마 사용은 못해봤습니다만 짧은 제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별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
    강렬한 음악을 원하시는 분들껜 제격인듯합니다.

    객관적으로 대충만 봐도 메탈류에 특성화된 아주 좋은 기타입니다.
    뭐 사실 이래저래 평은 적놨지만 제일 중요한건..

    사용자와의 궁합과 애정이겠지요...^^
    친구놈이 이 기타를 맘에 들어해서 다행입니다.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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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피카를 사용할 시절 가장 가지고 싶었던 픽업이었기에...
    AES를 사기전 우노 D-Classic에 눈독을 들였습니다만 어쩌다보니 AES620을 구입했지요..

    당연 구입이유는 Duncan JB 때문이였습니다.

    Jeff Beck이 즐겨 썼다해서 JB가 되었다는 설과...
    jazz & Blues 라고 JB란 설이 있는데...

    전자였으면 하는 바램이...ㅠ.ㅠ (제프벡 왕팬)
    그러나 제프펙 공연영상을 보면 거의 스트라토를 들고나오고...
    그저 LP껍데기에 레스폴 그림 하나 덩그러니 있는거 보면.. 아닌듯도 합니다....

    아무튼 픽업 성능에 대해 얘기해보죠..
    소문이 워낙 유명한 명기라서... 왕창 기대를 했습니다만...

    그냥 무난하더군요.. 그런데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생톤은 순간순간 톡톡 쏴주는 듯하면서 묵직하게 들린다고 할까요...
    무식한 EMG보다 훨씬 듣기 좋았습니다.. 통통 작은망치로 힘줘서 쳐주는듯한 느낌?

    드라이브를 먹여보니 와.. 전에 기타랑은 비교도 안되게 잘 먹더군요...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생톤 특유의 느낌도 어느정도 잘 살아있구요...
    정말 빌어먹을 GT-3 쓰면서 힘들었는데... 요새 좀 톤이 나름 잡히는거 같습니다...

    뮤트걸어서 치면 좍좍좍~ 소리가 힘있게 잘 묻어나옵니다... 물론 EMG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게 묵직하고 똥글똥글하면서 파워있게 나온다? 그런느낌입니다..

    섬세한 연주를 해봐도 아름답게 또박또박 뭉개지지 않으면서 잘 나오고...
    잡음은 험버커들 특성상 매우 적은데 EMG수준은 아니여도 거의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그저 범용 픽업으로 쓰기엔 JB만한 것이 없을꺼 같네요...
    너무 극찬만 하는거 같네요..

    그런의미로 단점을 꼬집어 보자면
    좀 여러가지 음악을 하기에도 적합합니다만.. 무지막지한 헤비메틀이나...
    정말 부드럽고 똘망똘망한 음악을 하기엔 좀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뭐 하긴 그 장르는 대부분 각각 EMG / 텔레캐스터에 미쳐있는 음악들이기도 합니다만...)

    즉.. 성능하난 와따~ 이지만.. 그렇게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픽업은 아닌거 같습니다.
    독특한 취향의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보단...
    좀더 평범하게 다양한 소리를 소화가능하게 하고싶은 분들이 쓰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뭐..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뭐 다른분들과 말이 다를 수 있겠지요...
    다른 여러 사람들의 리뷰도 많이 참고 바랍니다...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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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의 기억을 잠시 되살려보자면,
    우노에 얽힌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큰 쟁점은 우노 레스폴 유저들 사이에서

    '깁슨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며 불거진 '깁슨비교론'일 것이다.

    그 당시에만 해도 우노 레스폴을 사용해 본 유저의 층이 얇았고,
    우노 사 또한 많은 양을 제작하지 않았기에

    생각보다 격렬(?)한 토론의 장이 형성되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요즘은 나름대로 많은 양의 우노 레스폴 유저가 생겼으므로
    더 이상의 격렬함은 찾아볼 수 없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우노 레스폴은 '가격 대 성능비'를 떠나서 놓고 보아도 훌륭한 악기이다.

    깁슨 레스폴이 있으면서도 우노 레스폴을 무려 세 대나 구입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필자가 마지막으로 다루었던 모델인 UNO LP Original BlueBurst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우선 목재에서부터 살펴보자.

    홈페이지에서는 마호가니로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
    우노 레스폴의 목재는 샤펠리라고 해야 옳다.

    마호가니과의 나무로 마호가니와 흡사한 성향을 지닌 목재이다.

    (일부에서는 샤펠리도 그냥 마호가니로 부른다고 한다.
    허니, 홈페이지의 글이 틀리다고 할 순 없다)

    셋 인 넥 형식으로 목재의 울림과 경도는 안정감이 있다.

    다만 일부 우노 레스폴의 경우 살짝만 충격을 받아도 움푹 들어가버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것이 목재의 특성인지, 함수율이 높아서인지는 분명하게 알 수 없었다.

    필자는 경도가 좋은 목재를 선호하므로 몰래 두드려보고(;;) 구입을 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이 방식이 목재의 경도를 판가름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없으므로..

    혹여 따라하실 뮬인이 계시다면 만류하고 싶다.

    헤드와 바디의 탑 무늬는 아주 고급스럽다. 공연 시에도 이목을 끌 만큼 충분히 화려하다.

    바디에 얹어진 플레임 메이플 탑이 몇 mm 인지는
    홈페이지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었다.

    짐작컨데, 무늬목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얇게 올라가
    소리성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

    지판은 에보니를 사용했는데 결이 곱고 운지 시에 감이 좋다.

    우노 사에서 나름대로 선별한 목재를 사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프렛의 마무리는 악기간에 약간씩 편차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전체적으로는 하이프렛으로 갈수록 약간 거칠어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 점은 보완이 필요할 듯싶다.

    넥감은 좋지만, 하이프렛 쪽이 깁슨 스텐다드보다 연주하기 어려운 편이다.

    넥 뒤 쪽, 바디와 접합되는 부분의 목재가 너무 두껍게 가공되어 있다.

    조금 더 바디쪽으로 가공을 하였더라면 훨씬 편안한 연주가 가능했을 것이다.

    우노 사에 정식으로 메일을 보내기도 한 문제인데 이 점은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동양인의 체형에 맞추어도 모자랄 판에 깁슨보다 더 큰 손의 유저를 요구한다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노 하면, '무거운 악기'라는 편견이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오리지널 모델의 경우 스텐다드보다 넥이 두꺼워 악기 전체의 무게 또한 차이가 난다.

    저울에 재봤을 때 4.3kg 정도 나갔는데
    이는 우노 레스폴 초기의 모델들보다 훨씬 가벼워진 것이다.

    (초창기 악기는 5kg에 육박했다)

    또한, 이 수치는 LTD by ESP 사의 VIPER 400 보다도 200그램 정도 가벼운 것이기도 하다.

    바디의 테두리는 고급스러운 멀티 바인딩이 되어 있는데
    넥과의 조인트 부분에서 도장번짐의 흔적이 있었다.

    여러 대를 테스트해보고, 세 대를 직접 구매하기도 했지만
    우노 레스폴 역시 마무리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헤드머쉰과 브릿지는 고토 사의 제품을 사용해, 사용감과 안정성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다만 고토 브릿지에서 간혹 일어나는 '브릿지 버징'은 주의를 해야할 듯.

    필자도 브릿지에서 나는 금속성 버징 때문에 기타샾을 찾아 수리를 의뢰했었다.

    또한, 일부에서는 그라파이트 너트 가공에 문제가 있어 개방현 버징이 나기도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면밀한 테스트를 거친 후 출시해주기를 당부하고 싶다.

    우노의 장점은 사운드의 정갈함일 것이다.
    배선이 잘 되어있고 테슬라의 VR 60 픽업의 질 또한 좋다.

    필자는 공연 시에는 클린톤 위주로 사용을 했고,
    합주 및 연주 시에는 게리무어 톤을 내는 데 중점을 뒀다.

    바디와 넥의 울림, 클린톤의 명료함,
    강렬한 디스토션 사운드 등 크게 나무랄 만한 것이 없이 흡족했다.

    다만 너무 정갈한 나머지, 깁슨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스런 맛은 덜한 편이다.

    던컨 픽업을 장착한 D-Classic 모델이 지금까지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일 것이다.

    샤펠리 목재의 성향이 마호가니보다 다소 얕고 어둡다는 점,

    (이 점에서 우노가 다소 슈퍼스트렛스러운 성향을 지니는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에보니 지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메탈기타로 셋팅을 했을 때, 개성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투톤 컬러의 오리지널 우노 레스폴에 EMG 81,81 셋팅을 해보고 싶다.



    우노 레스폴은 장점이 많은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 또한 많은 기타이다.

    초보 기타리스트의 선택으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또한, 구매 시에도 많은 부분들을 따져봐야 한다.

    특히 엠프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주를 해본 후 구입할 것을 당부한다.

    우노 레스폴은 버징이 나는 경우가 많다.

    버징이 잡힌 기타를 선별해서 구입해야 하므로 직접 쳐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말하는 버징은 일반적인 일렉기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의 버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타는 구조적으로 자연스러운 버징을 약간씩은 지니고 있다.

    앞서 언급한 브릿지나, 개방현 버징을 말하는 것이니 중점적으로 체크해보기 바란다)




    -------------------------------------------------Written by 관찰별 외계인 (07.2.12)

    출처 : Mule -obserstar님 글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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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AHA AES620

    이 블로그 주인의 기타이기도 한 AES시리즈의 보급형.
    잘 사용하고 있던 퍼시피카가 아작나서 질러버린 기타..
    로얄블루색상과 픽업만 보고 뻑가서 충동구매 해버렸었다...

    뭐 레스폴이라기보단 세미레스폴이라고
    하는게 옳을것이다. 레스폴보단 가볍고 얇고 작다.

    깁슨레스폴에는 소리가 비할바 못되도
    (오히려 저가형 깁슨보단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드웨어가 탄탄하기때문에 (마호가니, 던컨JB) 굵직굵직하고 묵직한 소리를 내준다..

    UNO레스폴의 명성에 비해 AES620은 저평가 받는데
    UNO는 테슬라임에 반해 AES620은 픽업이 던컨JB라 본인은 AES620을 추천한다.
    뭐.. D클래식이나 던컨으로 바꾼 UNO면.. 비슷비슷한 느낌 아닐까나...

    뮬에보면 좀 힘빠지고 뜬소리가 난다고 써있는데...
    솔직히 프론트픽업은 좀 무게감이 떨어지고 벙 뜨는 느낌이다..(정체불명 야마하픽업)
    이걸 던컨 알니코로 바꾸면 왠지 슬래쉬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실제로 이 모델을 쓰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던컨 알니코를 프런트에 박는 증상을
    보이신다. 본인도 돈이 좀 여유있어지면 그래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뭐 그래도 아직 이 픽업의 나름 약간 먹먹한 느낌이 맘에들어 그냥 사용중이다.
    톤만 잘 조절하면 몽환적인소리 내기에 딱 적절하기에 +_+

    본인소유의 기타는 로얄블루색상...
    그림은 사기고... 저거보단 좀 밝은색이다.

    스탠다드나 체리도 이쁜데... 파란색을 좋아해서인지 로얄블루가 멋져보인단 말이지...

    초보 기타리스트들이 콜트치다가 바꾼다 뭐한다 하는 사람들 많은데
    레스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UNO레스폴이나 AES620을 써보는걸 추천한다...
    콜트 G시리즈보다 2배가량 비싸지만.. 그만큼 오래쓰지 않을까...

    본인은 기타님께서 돌아가실때까지 쓰다가 돌아가시면 그제서야
    깁슨이냐.. 펜더냐.. 고민할꺼같음...

    ----------------------------------------------------------

     
    The flagship handcrafted AES920 features a thick, book-matched solid top of stunning quilted maple on an African mahogany back, a rosewood fingerboard on an African mahogany neck with abalone fret markers and a pair of Seymour Duncan '59 pickups.
    The award-winning AES620 features a quilted maple top on a Mahogany back, a mahogany/maple neck with abalone fret markers, and a Duncan JB bridge pickup matched to a custom Alnico neck pickup.
    Highlights of both guitars include beefy vintage-contour neck shapes and separate pickup volumes plus a master tone control. The through-body stringing coupled with Yamaha's signature tailpiece design insures proper string angle and tension across the custom bridge, a trademark of the AES series.
     
    DETAILS :
    Model AES620
    Construction Set Neck
    Scale Length 24 3/4" = 628mm
    Fingerboard Rosewood
    Radius 13 3/4" = 350mm
    Frets 22
    Body Flamed Maple/Mahogany
    Neck Mahogany
    Bridge Yamaha Original, AES Bridge
    Pickups Seymour Duncan JB X 1, Humbucker X 1
    Pickup Switch 3-Position
    Controls Volume 1, Volume 2, Master Tone
    Colors Faded Burst, Royal Blue, Translucent Dark Red
    Warranty Limited Lifetime
    Posted by 기타나라 evil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