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on : Set Neck
Scale : 24, 3/4
Body : Mahogany Arch top
Neck : Mahogany
Fingerboard : Rosewood
Inlays : Pearl Blocks
Hardware : Gold
Bridge : Tune-o-matic w/ Stop Tailpiece
Frets : 22F
Pickups : Duncan Designed HB-101N, HB-102B
Electronics : 2 Volume, 2 Tone, 3-way Toggle
Color : Black
제품의 구성은 대강 저렇다. 기존에 팔고있는 Av-7 모델과는 다른 블랙뷰티모델이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블랙뷰티 모델은 made in Korea버전밖에는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현재 구하기도 힘들지만 간혹 팔고있는 아비온7 모델은 인도네시아산이며
마호가니 색상이다. 블랙뷰티는 팔고있는곳을 아직 못봤다
우연히 좋은분께서 뮬에 개조한 버전을 팔길래 35만에 덥석 물어왔다.
사진에 나온 저 기타인데 상태는 거의 S급이고 적당한 부분을 개조 시켜놓으셔서
아주 맘에 드는 기타가 되었다...
뭐.. 전체적인 리뷰를 하자면 일단 장점부터 써보겠다..
일단 목재가 와우... 였다...
마호가니 바디에 마호가니 넥에 마호가니 탑... 마호가니 삼종세트였다...
그리고 뭐 삼익이 워낙 목재는 좋은걸 쓰는것으로 유명하니 목재얘긴 여기까지하고~
엄청나게 묵직한 소리가 나겠군~ 하는 기대감에 집에와서 바로 앰프에 물려보니
쿵쿵쿵~ 매우 만족스런 기름지고 묵직한 소리가 뿜어져 나왔다...
아치탑이 소리가 더 정갈하게 난다고 하는데 그 글을 보고나니 정갈한거 같기도하고...
대신 무게는 우노만큼은 아니지만 꽤 나간다... 젝일...
주요 이펙터몇개 기타가방에 넣고 합주실갈때면 어깨가 뻐근해져온다...
다른 레스폴류와는 좀 다르게 넥이 얇아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약간 애먹긴했는데
상당히 하이프렛쪽이 편하다.. 기존에 쓰던 레스폴류는 하이프렛에서 솔로하다
절망을 맛본적이 꽤 많았는데 이건 뭐 일반 펜더 치는듯한 기분이다.
이 부분을 좋게 보는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넥이 얇아서 그 두꺼운 그립감이
좀 많이 그립다... 레스폴하면 두꺼운 그립감인데 ㅠㅠ
피니쉬도 깔끔하고... 도장이 잘 벗겨지는것도 아니고 상당히 견고하게 잘 만들어졌다.
역시 삼익 KOREA에서 만든 제품! 인도네시아산과는 차원이 다를꺼다 후후후...
그. 러. 나... 이제부터 단점러쉬다...
하드웨어가 진짜 똥이다...
중고로 25만~30만 정도에 거래가 되는 이유가 다 따로 있다...
내가 산 기타는 리어픽업을 던컨JB로..(SH-4) 그리고 브릿지를 고정형 브릿지
헤드머신 6개를 다 고가의 영국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어서 별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원래꺼를 보면 헤드머신은 뭔가 빈약해보이고...
브릿지는 흔들리진 않지만 뭔가 허접스럽다.
삼익이 제발 하드웨어만 보강해서 고가제품을 내줬으면 하는바인게...
뮬에서 사용기를 보면 대부분 삼익유저들은 고또제품등을 박아 쓰고있다...
돈들고 시간낭비에 힘드느니.. 좀 고가모델을 내주면 감사할텐데...
사용해본 프론트픽업은 이전 야마하 AES-620모델의 프론트보다 더 했다...
뭐 약간 뜬구름 잡는 소리가 나던 야마하 픽업에 비해 출력도 너무 약하고
집에서 치긴 괜찮은거같은데 합주실에서 크게 해놓고 프론트픽업으로 연주하면
너무나 먹먹하고 답답한 소리가 난다. 조만간 알니코 픽업으로 교체 생각중이다...
그리고 포텐셜미터라고 하나... 톤노브 볼륨노브의 변화폭도 너무 저질이라...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에 모든걸 걸어야 한다.. 결국 배선과 함께 바꿀 예정이다...
결국엔 이 기타는 슬픈얘기지만 기타값보다 더 주고 업글을 해야 쓸만한 기타가 된다는
처절한 결론이 나오게 된다. 이쁘고 치기편해서 초보때 사서 치다가...
나중에 고수가 되어 소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면 하드웨어를 싹다 갈아치우면
웬만한 기타 부럽지 않게 되리라...ㅋㅋ
사실 지금 저질배선과 저질 포텐셜미터 등과 함께 사용중인 이 기타는...
던컨JB 하나 박아놨다고 기존의 픽업에 비해 무지막지한 소리를 뽑아주고 있다
AES620이 시가 82만으로 적혀있고..(사실 대략 60정도에 거래되지만)
우노레스폴도 60만원~80사이인데비하여...
이 기타는 30만원 후반대에 엄청난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AES 620을 제일 오래 사용한지라... 이 삼익 블랙뷰티랑 비교를 해보면
드라이브는 620쪽이 더 잘먹는 느낌이였는데..
묵직함이나 생톤쪽에선 블랙뷰티가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느낌이었다.
620은 바디가 얇아서인지 약간 좀 가벼운 SG스러운 느낌이었고
짧은 소견이지만 우노같은경우는 뭐랄까 PRS나 마호가니 슈퍼스트렛류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 블랙뷰티는 가장 레스폴틱한 사운드를 뽑아준거같다.
배선이 야마하꺼가 생각외로 좋은거였고 우노도 배선재가 나쁘지 않은걸 사용한다.
고로.. 배선을 바꿔보면 이녀석도 꽤나 멋진녀석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있다.
돈모이면 질러버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