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초보시절 친구녀석이 비싼돈을 들여 사가지고는 극찬을 하길래 살짝 써보고
우와~ 하고 입이 쩍벌어졌던 그 이펙터이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한번 써볼 기회가 있어서 써봤는데 예전만한 감동은 없었다.
그래도 훌륭한 기계임엔 틀림없고 비싸긴 하지만 충분이 가격값을 하는 기계라고 생각한다.
뭐 워낙 샌스앰프가 디스토션에서 강자로 통하고 있으니 말안해도 좋겠지만..
지금 리뷰를 쓰면서 자세히 보니 꽤나 특징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앰프시뮬레이터인듯하다.
보면 캘리포니아, 브리티쉬, 클래식 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론
메사부기, 마샬, 휀더 시뮬레이션 모드를 말한다.
일단 훌륭한 앰프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은 수정15R이랑 원사운드 10와트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합주실서
레이니 100W 로 테스트해봤다
원음앰프에서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치 메사부기의 격한 디스트나 마샬의 그 하이가 강하게 걸리는 디스트톤이 훌륭하게
재생되었고 펜더시뮬의경우 약간 리버브가 걸린듯한 느낌을 주는 완벽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진공관이랑 상성이 안좋은건지...
수정앰프, 레이니앰프에선 약간 자갈대는 맛이 넘치는 쪼끔 지저분한 소리가 났다.
특히 레이니 100W의경우엔 뭔가 허전한감이 약간 느껴졌다...
(대충 메탈존을 고출력앰프에 연결하면 느끼던 빈공간에서 자갈대는 그느낌)
실제로 허접한 소리는 아니다. 오히려 매우 우수한 소리가 난다...
그래도 내 느낌엔 딱 2%비는 듯한 느낌이 나서이다. 그걸 채울 수 있는무언가가 필요하다
뭐.. 전체적으로 보면 사운드는 그래도 만족이다.
게인을 0으로 놔도 훌륭한(?) 소리가 나는 특이함을 보였고 (부스트용으로 써도될듯)
별도로 High Low를 만지지 않아도 그럴싸한 멋진 소리가 나왔다...
뭐 반대로 보면.. 맘에드는 톤을 만드려고 이리저리 돌려봐도 소리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MID 노브가 없어서 미들이 빵빵한걸 좋아하는 본인은 좀 뭐랄까 약간 허전함이
느껴졌다.. 아마 자갈대는 느낌이 좀 심하게 든게 이부분에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사람들이 EQ와 함께 사용해서 Mid를 높여주면 그럴싸한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본인은 앰프 EQ외엔 없으므로 패스... 앰프EQ로 센드리턴은 귀찮아서 실험해보지 않았다
뮤팅을 걸고 치면 그닥 만족스럽지 않은 소리가 난다... 쥭쥭쥭~ 하고 나가야 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냥 생톤 뮤팅에 인공적으로 디스트를 가미한 느낌이 난다...
흠.. 결론적으로 상당히 쓸만한 디스트다.
메탈존이나 다른 싸구려류보다 확실히 훌륭한 톤을 뿌려주고 초보자도 쉽게
톤을 잡고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인듯하다..
하지만 뭔가 디스트라고 보기엔 좀 아쉬운점들이 많아 GT-2만으로 공연용 메인 디스트로
쓰기엔 약간 부족한듯 싶다. 그렇다고 다른 디스트류보다 떨어진다거나 하지않는다.
뭔가 부스트 같은게 있음 좋을꺼 같다.
그럼 확실히 지금 딱 2%부족한 부분을 채워줄듯 싶다.
곧 입수예정인 튜브 부스트를 물려서 부스팅해보면 그동안 부족했던 톤이 좀 잡혀서
속이 꽉 찬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보고있다.
보너스로 만약 GT-2가 비싸서 살 수가 없다... ㅠㅠ 하시는 분들께서는
베링거에서 GT-2와 매우 흡사한 페달이 하나 있으니 구해서 써보는것을 추천한다...
물론 GT-2만큼이나 우수한 소리를 들려주진 못하겠지만 유사한 소리는 내준다.
꽤나 괜찮은데 매물이 벌로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