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스윙의 야심작 S100에 대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배우는 위대한 기타리스트 후보생을 위해 골라준 기타입니다.
2주간 이펙터들 물려보고.. 이래저래 가지고 노는데 바빠서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군요 ㅠㅠ 이쁘던데...
넘겨주면서도 참 아까웠던 기타였습니다..
원래는 스윙 저가형인 Smash가 될뻔했지만 너무 좋게 나온까닭에
Swing에서 금딱지까지 선사했다고 하는군요 ㅋㅋ
일단 스펙부터 살펴봅시다.
Swing S-100
Body Elder
Neck Canadian Hard Maple
Fingerboard Maple or Rosewood
Radius 241 mm (9.5 inches)
Number of Frets 22
Fret Size Medium(2.4 mm)
Scale Length 648 mm(25.5 inches)
Nut Width 42 mm, Bone
Hardware Color Chrome
Machine Heads Wilkinson EZ-Lok
Bridge Wilkinson VS50 II K
Pickguard Pearl White
Pickups SWING SS Alnico5(neck & middle), SWING SH Alnico5(bridge)
Pickup Selector 5-way selector
Controls 1 Volume, 1 Tone, 1 Toggle Switch (Single/Humbucker)
Colors White, Daphne Blue, or 2-tone Sunburst
이 기타의 가격을 보신분들은 스펙을 보시고 모두 놀라셨을 껍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만 말레이시아에서였나?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피니쉬나 기타등등 마무리가 좀 엉성합니다. 뽑기를 잘하셔야겠지요...
최근들어 이 단점을 해결한 한국에서 제작한 버전이
S100 plus 라고 이름을 고쳐 나왔더군요.
가격은 소폭 상승되었으나 아주 기대됩니다...
조만간 제가 서브기타로 하나 키워야겠습니다.
홈페이지엔 메이플 지판밖에 없다고 하는데 로즈우드지판도 판다더군요...
아쉬운건 elder목재에서 basewood로 바뀌었다는점...
최근의 S-100도 basewood를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나쁜목재는 아니니 패스~
색상중에 Sunburst가 Metalic Red로 바뀐점은 어찌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ㅋ
여튼 소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상당히 뭐랄까... 스트랫치고는 덜 공격적입니다..
다른 스트랫들이 스트레이트 펀치라면 이건 잽의 느낌이랄까요...
스트렛에서 조금 하이쪽이 강조된듯합니다.. 그렇다고 텔레캐스터 정도는 아니고..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난 소리였습니다.
알갱이가 크게 까랑까랑한 느낌을 주는게 펜더라면
이건 자잘하게 모래를 집어던지는 느낌을 주더군요. 부드러운 느낌을 많이 줍니다.
아마도 스윙픽업의 독특한 소리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싱글픽업들은 생각보다 잡음도 적더군요..
스윙픽업을 항상 약간 무시하고 있었는데 제가 써보지도 않고 너무 안일한 생각을 했더군요
훌륭했습니다. 나름 개성있고 잘 나온 픽업이라 생각됩니다.
리어픽업은 험버커라 범용기타로 쓰기엔 딱 좋을꺼 같습니다.
드라이브가 레스폴보다야 안먹지만 튜브존을 물렸더니 아름다운 소리가 나더군요..
지저분한 느낌이 좀 덜합니다. 아주 고운 모래알갱이가 자갈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제 레스폴은 확실히 난리 부르스를 추는듯한 느낌을 주는데 매우 차분한 소리를 내주네요..
매력적입니다..
좋은점은 리어픽업을 싱-험 전환할 수 있게 해놨는데
다른 픽업도 테스트하고 싶은 욕심이 나더군요... 귀찮아서 패스~ 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을것 같군요..
톤노브 2개 쓰시는분들은 좀 불편하실지도 모르지만
전 개인적으로 톤노브보단 볼륨노브 조절을 많이하자는 주의여서 이버전이 편했습니다.
제가 영입한 모델은 로즈우드 핑거보드였는데 상당히 평평한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볼록한 레스폴만 써서그런지 저한텐 그립감이 약간은 어색하더군요..
그렇다고 불편하다던지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손에 잘 잡히고
감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Yamaha Pacifica보다 훨씬 편한 느낌이네요..
(손이 좀 큰편이라 넥이 좁았던 Pacifica보단 S100이 편하네요)
어쩌다보니 스윙 직원처럼 칭찬만 하게 되었는데...
해외에서 만들어 온거라... 마무리가 잘 안되어있고.. 미세하게 틈이 좀 안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장점으로 커버가 된다고 이야기 하고 싶군요.
이 가격대에 이만한 기타는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뭐 삼익기타에 비하면 브릿지나 헤드머신같은건 훨씬 안정적이라고 봐야할꺼같고...
(그렇다고 영국제나 일제처럼 아주 상위급은 아닙니다..
한 중급이나 중상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생각보다 암질을 과하게 열심히하면 튜닝이 살짝 틀어지더군요..)
S-100 plus의 경우엔 한국에서 제작되어 마무리까지 괜찮다고 하니 담에
돈을 차근차근 모아서 S-100 plus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제 추억 속의 Pacifica를 머리속에서 싸악 지워주는 모델이었네요...
첫 기타를 지워줄만큼 멋진 기타인거 같습니다...
초보분들이 여러 기타들 중에서 많은 고민들은 하시던데
개인적으론 무조건 이걸 추천하겠습니다.
당분간 머리속에서 이 기타랑 미니기타 LP-M이랑 고민하게 생겼네요^^
참 맘에드는 기타였습니다^^


